J컵 가슴으로 원피스를 입을 때마다 가슴이 부각돼 보인다고 호소한 여성 / Instagram 'ig_pilyplum96'
D컵 이상 여성이 옷 입을 때마다 거울 보고 고민하는 이유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대부분의 여성은 볼륨감 있는 가슴을 갖길 원한다. 이에 일부 여성들은 큰 가슴을 갖기 위해 성형수술을 감행하기도 한다.
그런데 본래 큰 가슴을 가지고 있는 여성들은 완전히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다.
D컵 이상 평균보다 큰 가슴을 가진 여성들은 어릴 적부터 이로 인한 불편을 겪어 왔기 때문이다.
가슴 성형 오해 때문에 엑스레이를 공개한 I컵 그라비아 모델 / Twitter 'suzukifumina'
뛸 때마다 흔들리는 가슴은 무게 때문에 통증을 일으키며 몸의 균형이 깨질 뿐만 아니라 아직도 사람들의 시선에서 벗어나지 못하다고 호소한다. 옷을 입을 때도 문제가 많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D컵 이상 가슴을 가진 일본 여성의 하소연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19년 일본인 트위터리안 A씨는 사진을 통해 D컵 이상 여성이 옷을 입을 때마다 겪는 불편함을 소개했다.
Twitter 'vhitomin'
"날씬해도 뚱뚱해 보여요"
그녀는 실제로 날씬해도 뚱뚱해 보인다고 불평했다.
몸 선에 딱 붙는 옷이 아닌 이상 웬만한 옷을 입으면 가슴 높이에 맞춰 옷이 붕 뜨면서 허리선이 묻혀 뚱뚱해 보인다는 설명이다.
자칫 잘못하면 임산부처럼 보이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Twitter 'vhitomin'
"옷이 위로 올라가요"
두 번째 불편함은 가슴 때문에 옷이 위로 올라간다는 것이었다.
A씨는 상의를 입으면 앞쪽이 가슴으로 인해 위로 올라가면서 앞뒤 밑단의 길이가 맞지 않아 보기 좋지 않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그녀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 아래 밑단이 훨씬 길어 보인다.
하지만 놀랍게도 그녀가 입은 옷은 앞과 뒤 길이가 일정한 옷이다.
(좌)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楽天市場, (우) Twitter 'vhitomin'
"허리 부분이 가슴에 와요"
A씨는 가슴이 크다 보니 자연스럽게 옷이 위쪽으로 올라가면서 허리에 와야 하는 장식이 가슴 밑으로 와버려 이상해 보인다고 호소했다.
사진 속 그녀는 허리에 묶는 리본이 가슴 바로 밑에 와 어색한 모습이다.
이에 허리에 리본을 묶는 원피스나 코트는 꿈도 꾸지 못한다고 한다.
(좌)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우) Twitter 'vhitomin'
"브래지어가 보여요"
그녀는 얇은 옷을 입을 경우 브래지어의 선이 보여서 난감하다고 주장했다.
요즘에는 노와이어 브라가 잘 나오지만 큰 사이즈를 찾기 힘들어 불편하다고.
얇은 옷을 자주 입는 여름철에는 사람들의 시선을 신경 쓰느라 어려움이 많다고 전했다.
(좌)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Yahoo Japan (우) Twitter 'vhitomin'
"가슴이 너무 부각돼 보여요"
뚱뚱해 보이지 않기 위해 몸에 딱 달라붙는 옷을 입을 경우에도 문제가 많다.
너무 가슴이 부각되어 보이기 때문이다.
이에 사람들의 시선이 신경 쓰이며 간혹 일부러 섹시함을 어필하려 한다는 오해를 받기도 한다고 토로했다.
Twitter 'vhitomin'
"가슴이 흘러넘쳐요"
A씨는 깊게 파여 가슴이 드러나는 옷을 입을 때 너무 큰 가슴 때문에 튀어나오거나 흘러넘쳐 불편하다고 밝혔다.
이에 원하는 디자인이 있어도 가슴이 보일까 봐 부담스러워 입지 못한다고.
(좌)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trusecurity, (우) Twitter 'vhitomin'
"단추 사이에 틈이 벌어져요"
A씨는 가슴이 큰 경우 단추가 달린 블라우스나 셔츠를 입을 때 사이사이 틈이 벌어져 불편하다고 호소했다.
이에 보여주고 싶지 않은 속살이 보이기도 하고 자칫 잘못하면 단추가 뜯어져 버리기도 한다고 불평했다.
이런 이유로 단추가 있는 옷을 잘 입지 않는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