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이라면 귀가 솔깃할 만한 '반려견 수명 연장 신약'이 개발돼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4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워싱턴 대학교(University of Washington) 연구팀은 최근 강아지의 수명을 5년 연장할 수 있는 '신약'을 개발했다.
상용화를 위한 임상 실험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연구팀을 이끈 다니엘 프로미슬로우(Daniel Promislow) 박사는 "신장이식 환자가 수술 후 복용하는 '라파마이신(mTOR 억제제)' 면역억제제가 노화 억제 기능도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라파마이신을 이용해 만든 '신약'이 실험쥐에게서 큰 효과를 보이고 있는데, 우리 연구팀은 이 '신약'이 큰 강아지의 경우에는 2~3년, 작은 강아지는 5년 이상 수명 연장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연구팀은 6개월 내로 '신약'을 노화가 진행된 강아지에게 투여할 예정이며, 성공적인 결과를 얻을 경우 고양이를 대상으로도 실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다니엘 박사는 끝으로 "우리의 목표는 반려견과 그 주인을 위해 녀석들이 늙은 뒤에도 최고의 건강을 유지하는 방법을 찾는 것"이라며 이번 실험을 꼭 성공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