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1년 2개월 만에 '해체' 소식 전한 걸그룹..."멤버 전원 계약 해지"
지난해 10월 데뷔했던 6인조 걸그룹이 돌연 해체 소식을 전했다.
데뷔 1년 2개월 만에 '해체' 소식 전한 걸그룹 정체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걸그룹 버가부가 데뷔 1년 2개월 만에 해체 소식을 전했다.
지난 8일 버가부 소속사 ATEAM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팬 카페를 통해 "버가부가 오늘부로 공식적인 그룹 활동을 종료 한다"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당사와 멤버들은 오랜 고민과 논의 끝에 그룹 활동을 종료하고, 멤버 전원의 계약 해지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갑작스러운 소식을 전하게 돼 죄송하다는 말도 덧붙였다.
끝으로 ATEAM엔터테인먼트는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있는 멤버들에게 변함없이 따뜻한 사랑과 응원 부탁드린다"며 버가부 멤버들의 앞날을 응원했다.
김초연도 SNS로 전한 해체 심경..."평생 잊지 못할 듯"
리더 김초연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쉬운 해체 소식을 알렸다.
그는 "멤버들과 정말 간절했던 꿈을 안고 첫 데뷔 쇼 케이스 무대에 올랐던 그 순간부터 2집 POP 활동까지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라며 "버가부 초연으로서는 이렇게 마지막 인사를 드리지만, 저 김초연은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릴 테니 계속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버가부는 유명 작곡가 겸 프로듀서 라이언 전이 제작한 그룹이다.
지난해 10월 싱글 앨범 'bugAboo'로 데뷔한 이들은 지난 6월, 싱글 2집 'POP'으로 컴백했으나 결국 활동 종료 수순을 밟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