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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비전 고액 후원자 모임, '워터풀 크리스마스 채리티' 통해 뜻깊은 연말 보내

월드비전이 지난 3일, 고액 후원자 모임 '밥피어스아너클럽'과 크리스마스를 맞아 '워터풀 크리스마스 채리티' 행사를 열고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월드비전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월드비전이 지난 3일, 고액 후원자 모임 '밥피어스아너클럽'과 크리스마스를 맞아 '워터풀 크리스마스 채리티' 행사를 열고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밥피어스아너클럽' 회원의 제안 및 후원을 통해 마련된 자리로 다가오는 성탄절의 의미를 되새기며 지구촌에 목마름으로 고통받는 아이들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기획된 '워터풀 크리스마스' 캠페인의 일환이다.


워터풀 크리스마스 캠페인은 깨끗한 물을 얻지 못해 수인성질병으로 고통받는 아프리카 아이들에게 워터풀(풍성한 물)한 삶을 전하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


월드비전 조명환 회장의 인사말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는 밥피어스아너클럽 회원 4명을 필두로 그들의 가족∙지인까지 총 60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어 참석자들이 마음을 나누고 치유할 수 있었던 안재우 복화술사의 나눔공연과 식수위생사업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특히 조혜련 홍보대사가 참석해 나눔에 대한 경험과 신념을 나누는 시간을 가져 그 의미를 더했다.


월드비전 조명환 회장은 "연말을 맞아 밥피어스아너클럽 회원들이 전해준 사랑과 나눔으로 열악한 환경이 어떻게 바뀌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매우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월드비전은 지구촌 다양한 문제 해결에 앞장서 도움을 건네고 후원자들이 나눔의 가치를 확인할 수 있는 투명한 나눔 활동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밥피어스아너클럽(Bob Pierce Honor Club)은 월드비전 창립자인 미국인 선교사 밥피어스의 이름을 딴 고액 후원자 모임이다. 누적 후원금이 1억원 이상인 후원자를 정식 회원으로 위촉하고 후원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해 활발한 기부 문화 정착을 독려하는 기부 모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