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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1무 2패 탈락...벤투 런할 듯" 예측했던 딘딘, 두번째 사과문 썼다

파울루 벤투 감독을 성토했던 딘딘이 사과문을 또 썼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파울루 벤투 감독을 성토했던 딘딘이 사과문을 또 썼다.


3일 새벽, 가수 딘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국 축구대표팀 선수진·코칭스태프 모두에게 사과했다.


앞서 딘딘은 지난 10월 24일 SBS라디오 '배성제의 텐'에 출연해 벤투 감독에게 쓴소리를 날렸다.


인사이트래퍼 딘딘 / YouTube '코빨간배춘기 [배성재의 텐]'


그는 "1무 2패로 탈락할 것 같다"라고 예측했다. "솔직히 말하면 요즘 축구 보면서 기분이 좋지 않다"라는 말도 덧붙였다.


이어 "(벤투 감독이) 리그를 그렇게 꼬박꼬박 챙겨보는 느낌은 받지 못했다"며 "다른 리그에서 잘하는 선수들이 있는데. 지금 너무 오랜 시간을 하나의 팀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다른 선수들을 기용하기 쉽지 않겠지만 기회를 줬으면 좋지 않았을까 한다"고 부연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또 "저는 개인적으로 우루과이랑 1무를 해서 희망을 올려놓은 다음에 확 무너질 것 같다. 브라질 월드컵같이. 바로 런 하실 것 같다"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하지만 그의 예측은 보기 좋게 빗나갔다.


인사이트Instagram 'dindinem'


한국은 포르투갈을 2대1로 이기고 극적인 16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역대급 기적이 아닐 수 없었다.


포르투갈 경기가 끝난 직후 딘딘은 인스타에 사과글을 올리며 "정말 정말 정말 진심으로 너무나도 죄송하고 감사하다"라며 "우리 대표팀 코칭 스태프 모든 팬 분들 진심으로 죄송하고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그는 "정말 대한민국 최고다"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인사이트Instagram 'dindin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