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집 막내아들' 심각한 문제 터졌다...한국 좋아하던 튀르키예가 극대노한 이유

인사이트JTBC '재벌집 막내아들'


'형제의 나라'라고 불리며 관계 유지해온 튀르키예와 한국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튀르키예와 한국은 '형제의 나라'라고 불리며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다.


지난 2017년 알스란 하칸 옥찰 주한튀르키예대사는 대한민국과 튀르키예의 수교 60주년을 맞이해 "한국과 튀르키예의 가능성은 무궁무진"이라며 양국의 동맹관계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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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기간 동안 우리나라에 대해 사랑을 표해왔던 튀르키예인들이지만, 일부 국민들이 JTBC '재벌집 막내아들'의 몇몇 장면을 보고 불쾌감을 표출했다.


지난달 18일 방송된 '재벌집 막내아들' 1화에서는 윤현우(송중기 분)가 튀르키예로 가서 순양그룹의 불법 비자금을 회수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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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집'에서 튀르키예 갱단에 습격 당한 송중기


임무를 무사히 수행한 후 택시를 타고 이동하던 윤현우는 수상한 기운을 감지했다. 택시 기사가 좁은 골목으로 들어갔기 때문이다.


택시 기사는 "걱정 마라. 여기가 택시 기사들만 아는 지름길이다"라고 말했지만, 결국 골목에서 갱단을 마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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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윤현우는 총을 들고 쫓아오는 갱단에게 쫓김을 당했으며 이후 튀르키예에서 죽음을 맞이했다.


튀르키예 국민 A씨는 해당 장면이 담긴 유튜브 영상을 시청하고 장문의 댓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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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집' 시청한 튀르키예인 반응


그는 "튀르키예인으로서 정말 유감이다. 우리 나라를 이런 식으로 보여주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다"라고 입을 열었다.


A씨는 "우리를 저개발 국가로 묘사할 권리가 없다는 것을 이해했어야 한다"라며 '재벌집 막내아들' 제작진들을 비판했다.


인사이트Youtube 'Kdrama Zone'


"저는 지금까지 많은 한국 드라마를 보고 좋아했던 튀르키예 시민이다"라며 자신을 소개한 B씨 또한 해당 장면에 대해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들은 해당 드라마에서 튀르키예 국기가 크게 등장한 것을 언급하기도 했다. 자국에 대해 유쾌하지 않은 내용이 등장하는데 국기를 강조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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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사태를 인지한 많은 국내 누리꾼은 "튀르키예 국민들 마음을 이해한다", "실제 국가 말고 가상 국가로 설정했으면 좋았을 텐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앞서 실제 국가를 배경으로 제작된 넷플릭스 '수리남'도 비판을 피해갈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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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남의 알베르트 람딘 외교·국제사업·국제협력부(BIBIS) 장관은 정부 웹사이트에 넷플릭스 '수리남'을 언급하며 "제작사에 법적 대응을 검토하겠다"라고 전했다.


이들은 '수리남'이 자국의 마약 범죄조직 두목에 관한 내용을 다루고 있는 동시에 자국을 '마약 국가'로 묘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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