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8년째...'버럭왕' 박명수, 칭찬받을 소식 전해졌습니다

사진=인사이트

박명수, 청각장애 아동 위해 '수술비' 지원하고 있었다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개그맨 박명수가 청각장애 아동을 위한 수술비를 지원하고 있었다.

지난달 30일 청각장애인을 지원하는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는 박명수의 후원으로 석현지(가명) 아동이 인공달팽이관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Instagram 'dj_gpark'

올 1월 태어난 현지는 거대세포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으로 청각장애를 가지게 됐다.

보호자는 "인공와우수술을 받고 언어재활치료를 꾸준히 받으면 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것을 알았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수술비 마련에 대한 걱정이 앞섰다"며 "힘든 상황에서 박명수님의 도움으로 수술을 받을 수 있었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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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부터 8년째 청각장애인 정기후원 중인 박명수

선행이 알려지자 박명수 측은 "아직 어린 현지가 수술로 힘들었을 텐데, 재활치료를 잘 받고 세상의 많은 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명수는 2015년부터 8년째 청각장애인 지원을 위해 매달 정기후원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 후원금으로 매년 한 명의 청각장애 아동에게 소리를 선물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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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석현지 아동까지 총 8명의 아동이 인공달팽이관 수술로 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됐으며, 언어재활치료도 지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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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박명수는 평소 버럭하는 이미지 때문에 '호통 명수', '버럭왕' 등의 별명을 갖고 있다.

하지만 그의 꾸준한 선행이 알려지며 누리꾼들은 "역시 마음은 따뜻한 명수옹"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