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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격 국대' 자격으로 태국 다녀온 '운동뚱' 김민경, 안타까운 소식 전해졌다

42살에 사격 국가 대표로 발탁된 개그우먼 김민경이 오늘(28일) 슬픈 소식을 전했다.

인사이트Instagram 'gagkimminkyoung'


'사격 국대' 발탁돼 활약 펼친 김민경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IHQ '시켜서 한다! 오늘부터 운동뚱'을 통해 사격을 처음 접했던 개그우먼 김민경.


사격에 남다른 재능을 가진 그녀는 42살이라는 나이에 국가대표로 발탁돼 태극 마크를 달았다.


인사이트Instagram 'gagkimminkyoung'


김민경은 지난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국가대표로 발탁된 후 처음으로 국제 대회에 나가는 소감을 전했다.


그녀는 "여러분 민경장군 입니다. 이번에 제가 드디어 국제 대회를 나가게 되었습니다. 도전이라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해보는 게 후회가 없을 것 같아서 시작했습니다"라고 밝혔다.


인사이트Instagram 'gagkimminkyoung'


많은 팬들의 관심과 응원에 힘입은 그녀는 "대회 무사히 마치고 돌아오겠습니다"라며 인사를 전했다.


이후 김민경은 지난 19일부터 태국 파타야에서 열린 '2022 IPSC 핸드건 월드 슛'(2022 IPSC Handgun World Shoot)에 국가 대표 자격으로 참여해 활약을 펼쳤다.


인사이트IHQ '시켜서 한다! 오늘부터 운동뚱'


김민경은 국제 대회를 무사히 마치고 지난 27일 귀국했다.


하지만 귀국 하루 뒤인 오늘(28일), 김민경이 돌연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 모두의 걱정을 샀다.


인사이트IHQ '시켜서 한다! 오늘부터 운동뚱'


오늘 급하게 전해진 소식... 모두가 안타까워했다


김민경의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 측은 "김민경이 오늘(28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특별한 증상이 있었던 것은 아니고, 주변에서 확진자가 나와 검사했는데 확진 판정을 받았다"라고 덧붙였다.


인사이트MBN '모두의 강연 가치들어요'


김민경은 예정돼 있던 스케줄을 전면 취소하고 자가격리에 돌입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오늘 출연 예정이었던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출연도 취소됐다.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두쇼'에는 김민경 대신 동료 개그맨 최성민이 스페셜DJ로 참여하게 됐다.


김민경은 지난 2월 코로나19에 감염됐지만, 태국에 다녀온 후 재확진됐다.


인사이트MBN '모두의 강연 가치들어요'


김민경이 코로나19에 두 차례나 감염됐다는 소식을 들은 누리꾼은 "민경 장군 건강하세요", "몸 관리 잘하세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그녀를 응원했다.



사격뿐 아니라 많은 운동에서 재능 드러냈던 김민경


한편, 김민경은 엄청난 골격근량을 타고났다는 뜻의 '근수저'라는 별명으로 불리고 있다.


사격 국가 대표 선수로 발탁되기 이전에도 그녀는 여러 운동에서 두각을 나타내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지난해 '오늘부터 운동뚱'에 출연한 김민경은 축구, 야구, 사이클, 필라테스, 격투기, 골프 등 다양한 스포츠 종목에 도전했다.


특히 그녀는 이종격투기 선수 김동현에게도 밀리지 않는 어마어마한 격투기 실력을 뽐내 모두를 감탄하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