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키우는 주인들 폭풍 오열하게 만든 어제자 '놀면 뭐하니' 장면

인사이트MBC '놀면 뭐하니?'


복원하고 싶은 옛 물건들 챙겨온 '놀뭐' 멤버들


[인사이트] 최유정 기자 = 개그우먼 신봉선이 무지개다리를 건넌 반려견 양갱이를 떠올리며 방송 도중 눈물을 쏟아냈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놀뭐 복원소' 특집으로 꾸며져 멤버들의 옛 물건을 만나는 시간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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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배우 이이경은 복원하고 싶은 애장품으로 어릴 적부터 오랫동안 써온 애착 담요를 제출했다.


해지고 찢어진 담요에는 이이경의 손때가 고스란히 묻어 세월의 흔적이 담겨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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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으로 촬영을 갈 때에도 담요를 꼭 챙겨 다닌다는 이이경은 "제가 나이 들어가면서 이 친구(담요)랑 오랫동안 같이 지냈지 않냐. 내가 나이 먹을수록 담요가 점점 닳아지는 느낌이 든다"라며 눈물을 글썽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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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떠난 반려견 양갱이 생각나 눈물 흘린 신봉선


이때 갑자기 덩달아 울음을 터트린 인물은 다름 아닌 신봉선이었다.


신봉선은 "나도 사실 이런 게 있다. 양갱이(반려견)가 아기 때부터 베던 베개다. 양갱이가 지난번에 갔지 않냐. 근데 그 베개만 있다. 그래서 양갱이 안고 싶을 때 그걸 안는다"라고 고백하며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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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곁을 떠난 양갱이가 보고 싶었던 신봉선은 꾹꾹 눌러왔던 그리움이 터진 듯 계속해서 쏟아지는 눈물을 연신 닦아냈다.


이이경은 신봉선의 어깨를 감싸 안으며 그녀를 다독여줬고, 유재석은 "천천히 떠나보내면 된다"라며 따뜻하게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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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장면을 접한 시청자들은 "너무 마음이 아프다", "나도 무지개다리 건넌 반려견 생각나 한참을 울었다", "충분히 슬퍼하고 천천히 떠나보내면 된다"라며 신봉선의 아픔에 공감과 위로의 응원을 건넸다.


앞서 9월 신봉선은 2008년부터 가족이 돼 14년간 함께 해 온 반려견 양갱이를 떠나보내며 많은 이들을 가슴 아프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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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갱이는 지난 5월부터 치매를 앓았으며, 무지개다리를 건너기 직전엔 뇌종양을 진단받았다.


신봉선은 지난달 SNS를 통해 양갱이가 무지개다리를 건넌 소식을 전하며 장문의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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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봉선은 "안녕 양갱아. 무지개 다릴 건너 잘 도착해서 즐겁게 놀고 있니. 너무너무 보고파서 너무 안고 싶어서 네 자리가 너무 커서 언니는 아직도 널 보내는 중이야"라며 양갱이를 그리워했다.


이어 그녀는 "너무나 부족한 언니한테 와줘서 위로해 주고 사랑해 주고 늘 내 곁에서 날 지켜줘서 고마워"라며 양갱이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고맙고 사랑해 양갱아. 아빠랑 만나서 즐겁게 놀고 있어"라며 양갱이를 향한 편지를 마무리해 먹먹함을 자아냈다.



※ 관련 영상은 2분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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