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은 물질 아닌 사람"...오나라, '여우조연상' 타고 22년째 열애중인 남친 언급

인사이트제43회 청룡영화상


제 43회 '청룡영화상' 여우조연상 영예 안게 된 오나라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배우 오나라가 제43회 청룡영화상에서 여우조연상을 받고 달달한 소감을 전했다.


지난 2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홀에서 제43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은 KBS2를 통해 생중계 됐으며, 배우 김혜수와 유연석이 사회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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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여우조연상의 영예는 영화 '장르만 로맨스'에서 열연한 오나라에게 돌아갔다. 오나라는 김소진, 서은수, 이정현, 전혜진을 제치고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놀란 표정을 감추지 못하며 무대에 오른 오나라는 "정말 예상 못했다"며 "처음 초대를 받았는데 수상이라니, 말도 안 되는 일"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제가 '장르만 로맨스'를 찍으면서 가장 많이 했던 말이 '이거 맞아?'였다"라며 "(조은지) 감독님께서 이번에는 아무것도 하지 말라고 주문하셨다. 제 성격이 워낙 오지랖이 넓고 뭐 하나를 시키면 적극적으로 덤벼드는 성격이어서, 하지 말라는 주문이 난감 했었다"고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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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나라는 계속해서 배우 겸 감독으로 활동중인 조은지를 언급했다.


그는 "감독님께서 삭발 투혼까지 하신 절실한 모습을 보고 믿고 연기했다. 촬영 후 2년 뒤에 결과물을 봤는데, 감독님의 마음을 알 것 같더라. 비워내고 열어놓았던 공간이 좋은 사람들로 채워져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됐고, 그 벌어져 있던 틈새를 청룡영화상이 완벽하게 메워준 것 같아서 너무나 감사하다"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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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째 열애 중인 남친 언급한 오나라..."김도훈 씨 사랑합니다"


청룡이라는 역사에 자신의 이름 석 자를 남길 수 있어 기쁘다는 오나라는 22년째 열애 중인 남자친구 김도훈도 언급했다. 김도훈은 배우 겸 연기 강사로 활동 중이다.


오나라는 "비워내는 과정 속에서, 좋은 사람들로 더 채워갈 수 있도록 하겠다"라면서 "재산은 물질이 아니라 사람이라는 것을 알려주신 김도훈 씨 사랑한다. 부모님도 사랑한다"고 애정 어린 인사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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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나라와 '한산: 용의 출현' 변요한이 남우조연상을 받게 됐다.


변요한은 "연기가 너무 재밌고 즐겁다. 그동안 너무 많은 좋은 선배님들과 동료 배우분들 덕분에 지혜가 좀 더 생기는 거 같다"라며 "다시 태어나도 배우 하고 싶다"는 소감으로 감동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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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수상 휩쓴 '헤어진 결심' 팀...7개 부문 석권


이날 시상식의 주인공은 '헤어질 결심'이었다.


'헤어질 결심'은 최고 영예인 최우수작품상을 포함해 감독상(박찬욱), 남우주연상(박해일), 여우주연상(탕웨이), 각본상(정서경, 박찬욱), 음악상(조형욱), 인기스타상(고경표) 등 총 7개 부문에서 상을 휩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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