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음원 수익만 '11억'인데....이승기가 정산 못 받을 수밖에 없었던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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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음원 수익 '0원' 논란...소속사 전 직원이 폭로한 실태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만능 엔터테이너' 이승기가 20년 가까이 동행했던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이하 후크)와 갈등을 빚고 있다.


이승기는 '내 여자라니까', '삭제', '하기 힘든 말', '결혼해줄래' 등 다수의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지만 정작 음원 수익은 '0원'이었다는 보도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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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이 채 가시지 않고 있는 가운데, 후크 권진영 대표가 이승기 음원 수익 관련 정산서를 만들지 말라고 지시를 내렸다는 의혹이 추가됐다.


지난 25일 JTBC 뉴스룸은 후크의 전 직원 A씨와의 전화 인터뷰 및 채팅 내용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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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해 1월 소속사 직원이 회사에 보내야 할 수익금 내역을 이승기에게 잘못 보냈고, 이승기는 처음으로 음원 수익을 알게 됐다.


줄곧 '마이너스 가수'라는 소리를 들어왔던 이승기가 소속사에 음원 수익금을 요구하면서 A씨는 정산서를 만들라는 지시를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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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두 곡에 대한 2년치 음원수익만 11억이었다"라며 "대표님이 그거를 보시더니 아무 말씀 안 하시더라"라고 주장했다.


이어 A씨는 "얼마 뒤, (대표님이) 다시 방으로 부르시더니, '근데 나는 손해가 더 많다. 이승기가 무슨 앨범으로 돈을 벌어 봤냐. 이거 할 필요도 없다'(고 말씀하셨다)"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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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이 정산하지 않았냐는 질문에는 "전혀 없다. 왜냐하면 통장 입출금 내역을 제가 다 확인을 하고 그 업무는 저만 보는 사람이었기 때문"이라고 답변했다.


또 이승기의 음원 두 곡이 2020년에만 2억 원 넘는 수익을 올렸다며 직원과 회사 간부들이 주고받은 메신저 내역까지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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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음원 수익 '0원' 논란에 소속사가 밝힌 입장


후크 측은 해당 보도에 대해 "단 한 번도 음원 정산을 해주지 않았다는 건 사실과 다르다"라며 "지난해 다시 전속계약을 할 때 그동안의 정산 내역을 양측이 다 확인해 정산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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