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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이자만해도 1억"...소속사 어려울 때 7년 동안 47억 '무이자'로 빌려준 이승기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과거 후크엔터테인먼트 측에 수십억 원을 무이자로 대출해줬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인사이트tvN '마우스'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와 갈등 빚고 있는 이승기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지난 2004년 데뷔 후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큰 사랑을 받았던 가수 겸 배우 이승기.


현재 그는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와 음원 수익 정산 등의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다.


인사이트tvN '마우스'


지난해 초 소속사 직원이 실수로 보낸 문자 때문에 음원 수익을 제대로 정산받지 못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그는 소속사에 내용증명을 보냈다.


지난 24일 이승기의 법률대리인 측은 공식 입장을 통해 "음원료 정산 외에도 후크엔터테인먼트 및 권진영 대표와 이승기씨 사이의 제반 법률관계에 대하여도 면밀한 검토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사이트tvN '마우스'


과거 후크엔터테인먼트에 '47억' 무이자로 빌려준 이승기


18년 동안 몸담았던 소속사로부터 배신을 당한 이승기의 마음은 그 누구도 헤아릴 수 없을 것이다.


해당 소식을 들은 많은 이들이 안타까워하고 있는 가운데, 이승기가 과거 소속사에 어마어마한 돈을 빌려줬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인사이트tvN '마우스'


25일 세계일보는 후크엔터테인먼트가 지난 2013년 이승기로부터 운영 자금이라는 명목 하게 47억 원을 무이자로 빌렸다고 보도했다.


이승기가 빌려준 돈을 2020년에 받을 수 있었다.


인사이트tvN '마우스'


소속사가 소속 연예인에게 수십억 원을 무이자로 장기간 빌리는 것은 상당히 이례적이다.


단순히 연이자율 4%라고 가정했을 때, 원리금균등으로 대출금을 상환할 시 후크엔터테인먼트는 1년에 이자만 1억 원가량을 내야 했다.


인사이트tvN '마우스'


이승기가 무이자로 수십억 대출해줬다는 소식에 많은 이들이 분노했다


후크엔터테인먼트는 7년이라는 기간 동안 이승기에게 약 7억 원 가까이의 이자를 내야 했던 것이다.


연예계 관계자 A씨는 "연예인이 소속사에 현금을 무상으로 빌려주는 것 자체가 이상하다"라고 얘기했다.


인사이트tvN '마우스'


그는 "소속사가 연예인 몰래 연예인 이름으로 자금을 이용했을 수도 있고, 연예인이 회사와 특정 관계를 맺고 돈을 빌려줄 수도 있다"라고 조심스럽게 추측했다.


해당 사실이 알려지자 많은 누리꾼은 "이승기 정말 대인배다", "무이자로 큰 돈을 빌려줄 만큼 소속사를 신뢰했던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크게 안타까워했다.


인사이트tvN '마우스'


한편, 지난해 12월 JTBC '아는 형님'에 게스트로 등장해 자신의 출연료를 언급했다.


자신이 MC를 맡았던 JTBC '싱어게인' 시즌1이 크게 성공해 시즌2까지 함께하게 됐다는 이승기에게 민경훈은 "(싱어게인) 시즌1이 잘 됐지 않나. 시즌2 할 때는 출연료가 좀 올라가냐"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인사이트JTBC '아는 형님'


갑자기 돈과 관련된 질문을 받아 당황한 이승기는 "나 일단 '싱어게인' 출연료 정확히 얼마 받는지 몰라"라고 대답해 충격을 안겼다.


당시 '아는 형님' 패널들은 이승기가 출연료 대신 JTBC 지분을 받은 것 같다고 농담을 던졌으며, 시청자들 또한 이승기가 재력을 과시하기 위해 이 같은 발언을 한 것으로 여겼다.


인사이트JTBC '아는 형님'


하지만 후크엔터테인먼트의 정산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오르자, 일각에서는 "이승기가 출연료를 정말 몰랐던 것 같다", "이승기가 정말 당황한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