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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까지 건드린 '후크 대표' 권진영...이승기가 소속사에 보낸 문자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소속사 이사에게 보낸 문자가 회자되고 있다.

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소속사 대표와 '정산금 논란' 휘말린 이승기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소속사로부터 음원 사용료를 한 푼도 정산 받지 못했다는 논란과 관련해 처음으로 공식 입장을 내놨다.


이처럼 이승기 관련 논란이 연일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이승기가 소속사 대표한테 보냈던 문자도 주목받고 있다.


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이승기는 2004년 6월 정규 1집 '나방의 꿈'으로 데뷔 후 27장의 앨범, 137곡을 발표했다.


2004년에는 '내 여자라니까'와 '삭제'로 더블 히트를 기록하며 그해 가요 시상식 신인상을 휩쓸었고, 이후에도 '되돌리다', '하기 힘든 말'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내며 사랑받았다.


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하지만 앞서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후크엔터테인먼트는 이승기의 활동으로 100억 대에 달하는 음원 수익을 얻었으나, 이승기에게 정산금을 한 푼도 주지 않았다.


이승기가 정산과 관련해 후크 임원진에게 여러 차례 문의했으나 "네가 마이너스 가수인데 어떻게 정산해 주냐", "돈도 안 되는데 원하는 것만 많다" 등의 대답으로 이승기를 움츠러들게 만들었다고 알려졌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이승기가 소속사 이사에게 보낸 문자 내용 "어떻게 그런 협박을.."


당시 이승기가 이사에게 보냈던 문자 메시지 내용도 공개됐다.


해당 메시지에서 이승기는 "매니저를 통해 들었다. 권 OO 대표가 나의 음원 관련 내용증명을 보고 화가 많이 나서 본인 이름과 인생을 걸고 기필코 죽여버리겠다고 하셨다는 걸"이라며 "정산서는 1년 동안 반응이 없어 정당한 권리를 찾기 위한 행동이었는데 어떻게 그런 협박을 하시나"라고 호소했다.


또 그는 "37년 열심히 일하며 산 내가 왜 18살 고등학생처럼 욕을 먹고 주눅 들어야 하는지 참담하다. 앞으로 변호사를 통해 이야기하고 싶다"고 언급했다.


인사이트넷플릭스 '범인은 바로 너!'


이승기는 자신과 함께 오랫동안 일안 김 모 매니저를 언급하며 "정말 진심으로 후크를 위해 열심히 했다. 저도 저지만 김 XX한테 그러시면 안 되는 거였다"고 강조했다.


이승기는 "이승기, 이승기 부모, 이승기 매니저, 이승기 지인. 대표님은 이 모든 사람을 평생 무시하셨다. 제 사람들 더는 무시 안 당하게 제가 용기 내야겠다"라며 "앞으로 변호사를 통해 연락해 주십시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인사이트KBS2 '법대로 사랑하라'


연일 화제되는 논란에 이승기vs대표 입장은?


해당 내용이 보도되고 이승기를 둘러싼 위로의 여론이 형성됐다.


이에 권 대표는 이번 논란과 관련해 지난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모든 것이 제 불찰이고 부덕의 소치"라며 "법적으로 책임져야 할 부분이 명확히 확인되면 물러서거나 회피하지 않고 모든 책임을 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인사이트tvN '마우스'


이승기 측 법률대리인은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승기가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에 여러 차례 정산내역을 요구했지만 소속사는 '너는 마이너스 가수'라는 등의 여러 가지 거짓 핑계를 대며 제공을 회피했다"고 언급했다.


그간 소속사에서 음원료에 대해 어떠한 언급조차 하지 않아 음원료 수익이 발생하고 있는지조차 알지 못했다고 주장한 이승기 측은 "최근에야 소속사 직원이 잘못 발송한 문자를 보고 음원료 수익 발생 사실을 인지하게 됐다"고 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이승기는 이미 수차례 소속사 측에 정산내역을 요구했다. 하지만 이승기 측 법률대리인은 "이 과정에서 이승기가 소속사 대표에게 위협적인 언사를 전해 들었다"며 "앞으로 음원료 정산 외에도 후크엔터테인먼트 및 권진영 대표와 이승기 사이의 제반 법률관계에 대해서도 면밀한 검토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