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억 벌었는데 정산 못 받은 이승기...팬들은 소속사 대표의 '밥값' 메시지에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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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소속사와 분쟁에 팬들이 유독 분노한 '이것'은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가수 겸 배우, 예능인으로도 활동 중인 이승기가 18년 간 몸담았던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에 정산 관련 내용증명을 보낸 것이 화제다. 


그런 가운데 일부 누리꾼들과 팬들은 이승기가 음원 정산을 받지 못했단 주장보다 '이것'에 더 분노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21일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이승기가 음원 활동으로 얻은 수익은 0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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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가운데 이승기 매니저는 권진영 대표에게 실시간으로 업무 보고를 남겼다.


밥값 한 끼는 스스로 내게 하라는 지시


이승기가 먹은 음식의 가격도 보고의 내용에 포함됐다.


아침, 점심 식대 가격을 메시지로 받은 권 대표는 매니저에게 "너무 많은 지출 삼가(라)"라며 "이승기도 한 끼는 개인 돈으로. 하루 한 끼는 이승기 개인 돈으로 써라"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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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대는 아침이 2만 4천 원, 점시이 5만 2천 원이었다.


뿐만 아니라 권 대표는 "카드 한도 초과되면 이제 안 한다"라며 "너 똑바로 노선 타. 마지막 경고야"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권 대표가 말하는 카드 한도는 월 200만 원 선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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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본 누리꾼들은 분노했다. 다른 것도 아닌 '밥값'을 두고 계산적으로 군 것이 치사하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누리꾼들과 팬들은 "사람 밥 좀 먹는 거 가지고 뭔데 사비로 쓰라 마라야", "밥은 먹여야 할 거 아냐", "다른 건 몰라도 한국인에게 밥은 중대사다", "치사하게 밥 가지고" 등의 반응을 이어갔다. 


아무래도 밥에 '진심'인 한국인들인지라, 밥값을 아까워하고 스스로 내게 종용했다는 점에서 유독 분노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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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승기는 소속사 측에 정산을 요구했다가  "네가 마이너스 가수인데 어떻게 정산을 해주냐", "네 팬들은 앨범을 안 산다" 등의 발언을 들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가 최소 100억 원의 음원 수익을 챙긴 것에 반해, 이승기가 받은 음원 수익은 0원이었다고 알려져 논란이 됐다.


이에 대해 권진영 후크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사실 여부를 떠나 많은 분들께 면목이 없다. 모든 것이 내 불찰이고 부덕의 소치이기에 부끄럽고 죄송스러운 마음"이란 입장을 전했다.


이어 "후크엔터테인먼트나 저 개인이 법적으로 책임져야 할 부분이 명확히 확인되면, 물러서거나 회피하지 않고 모든 책임을 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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