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싸대기' 맞은 유명 배우, 드라마 주인공 맡았는데도 돈 없어 '배달+대리운전' 했다

인사이트MBC '모두 다 김치'


'김치싸대기' 씬으로 화제를 모은 배우의 정체는?


[인사이트] 최유정 기자 = 배우가 김치로 뺨을 맞는 일명 '김치싸대기' 씬은 여전히 드라마의 최고 명장면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화제의 '김치싸대기' 장면을 탄생시킨 드라마는 바로 지난 2014년 방영된 MBC '모두 다 김치'로, 배신과 좌절이 주는 아픔을 이겨내기 위해 김치 하나에 승부를 건 한 여자의 사랑과 성공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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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로 따귀를 맞는 희생을 감수한 배우 원기준은 해당 장면을 촬영한 뒤 고춧가루가 눈, 코, 귀에 들어가 밤새 두통에 시달렸다며 비하인드를 털어놓은 바 있다.


고통을 감내한 만큼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던 원기준이 배우 활동 중 생활고를 겪었던 시절을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인사이트MBN '속풀이쇼 동치미'


생선 배달에 대리운전까지...배우로 데뷔한 이후에도 아르바이트를 병행했던 원기준


지난 19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는 배우 원기준이 출연해 아르바이트 경험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날 원기준은 "막내아들로 태어나 어렸을 때부터 귀하게 자랐다. 그렇게 귀하게 자랐으니 20살에 대학 입학하면 제 돈으로 살아보겠다고 선언했었다"라며 운을 뗐다.


인사이트MBN '속풀이쇼 동치미'


원기준은 대학 입학금까지만 부모님의 도움을 받고 그 이후로는 아르바이트를 하며 스스로 돈을 벌었다고 말을 이었다.


경제적 독립을 선언했던 원기준은 운이 좋게도 일찍이 연예계에 발을 들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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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기준은 "빨리 데뷔해서 다른 친구들에 비해 돈을 많이 벌었다. 모델도 하고 해서. 군대 다녀와 제대하는 날에 드라마 캐스팅이 됐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탄탄대로를 걸을 줄 알았던 원기준은 드라마가 끝난 이후 일이 갑자기 뚝 끊겨 당시 수입이 0원이었다며 과거를 돌이켜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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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원기준은 배우로 데뷔한 이후에도 생활비를 벌기 위해 새벽에 생선을 횟집에 배달하는 아르바이트까지 했다.


원기준은 "간혹 가다 알아보시는 횟집 사장님들이 계셨다. '다음 역할 캐스팅이 이런 직업이구나?'하셔서 '맞아요'라고 했다"라며 난감했던 일화도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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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원기준은 저녁에는 대리운전 일까지 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MC들은 "일일드라마 주인공을 하다가 그렇게 했냐"라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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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기준은 "그때가 99년도였다. 23년 전이었다"라며 덤덤하게 이야기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한편 원기준은 1994년 SBS 4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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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와 동시에 그는 드라마 '까치네'와 '신비의 거울 속으로'에 출연했다.


이후 약 4년간 작품 활동을 하지 않던 원기준은 2000년 방영한 드라마 '불꽃'에 박한수 역으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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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 이후에도 원기준은 드라마 '주몽', '식객', '모두 다 김치', '구암 허준'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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