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자들이 생각하는 한국에서 가장 잘생긴 남자 아이돌은? (+순위)

순서대로 방탄소년단 뷔와 아스트로 차은우 / Instagram 'thv', 'eunwo.o_c'

문화 강국으로 성장한 대한민국...K팝에 전세계가 매료됐다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한국의 가요인 K팝(K-pop)이 전 세계인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이는 이웃 나라 일본에서도 마찬가지다. 무려 일본에서 한류 열풍이 분 지는 어느덧 20년이 넘었다.

일본 청소년들은 한국 아이돌의 패션과 화장법을 따라하는 것은 물론이고, 먹거리조차 따라먹고 있다.

Facebook 'bangtan.official'

"당신이 생각하는 가장 잘생긴 한국 남자 아이돌은 누구인가요?"

K팝에 대한 영향력이 일본에서 날이 갈 수록 커져가고 있는 가운데, 일본에서 흥미로운 설문조사가 진행돼 이목을 끌고 있다.

최근 일본의 한 커뮤니티는 한국 남·녀아이돌을 대상으로 '누가 가장 잘생기고 예쁜지'에 대해 투표를 진행했다.

한국 남자 아이돌 중 가장 미남을 뽑는 투표에는 일본 10대 남녀 2만 804명이 참여했다.

방탄소년단의 진 모습 / Instagram 'jin'

1위는 군 입대를 앞둔 방탄소년단의 맏형 진이였다.

조각같은 이목구비와 훤칠한 키를 가진 진의 매력에 일본 학생들도 푹 빠진 것으로 보인다.

2위는 엔하이픈의 니키, 3위는 스트레이키즈의 리노였다.

곧 군대 가는 진 모습 / Instagram 'jin'

'세계에서 가장 잘생긴 미남' 1위에 선정된 적이 있었던 방탄소년단 뷔는 이번 투표에서 4위에 랭크됐다.

이어 방탄소년단 막내 정국, '얼굴천재'라 불리는 아스트로의 차은우, 샤이니 태민이 그 뒤를 이었다.

해당 설문조사 결과를 접한 한국 팬들도 "세계 어딜 가나 보는 눈은 똑같다", "잘생긴 남자는 어디에서든 통하는 것 같다"라며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트와이스 쯔위 모습 / 사진 = 인사이트

'CG' 미모 가진 쯔위의 남다른 인기

한편, 일본 10대가 뽑은 한국 걸그룹 미녀 순위에서 1위는 트와이스 쯔위가 차지했다.

쯔위는 2017년 공개된 '세계 미녀 순위'에서도 3위에 오를 만큼 비현실적인 미모로 이미 유명하다.

2~6위도 트와이스 멤버였는데, 사나와 미나, 지효, 모모, 나연이 순서대로 이름을 올렸다.

트와이스 쯔위 모습 / 사진 = 인사이트

트와이스는 한국뿐 아니라 일본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하기에 인지도가 비교적 높은 것으로 보인다.

7위는 니쥬의 아야카였고, 8위는 트와이스 다현이었다.

9위와 10위는 블랙핑크 리사와 지수가 각각 차지해 이목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