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망친 고3 학생들 엉엉 울듯...'JYP 수장' 박진영이 수험생에게 꼭 해주고픈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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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세 번째 '코로나 수능'..."51만 수험생에게 응원을"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오늘은 전국의 학생들이 무려 12년 동안 준비해온 것을 평가 받는 '수능 날'이다.


17일 오전부터 전국 1300여 곳의 시험장에선 50만 8000여 명의 수험생이 수능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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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는 제 실력대로 시험을 치렀을 테지만, 시험을 망친 학생은 아쉬움과 후회 속에 눈물을 쏟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성적을 비관해 스스로를 절망의 나락으로 빠트리기 전에 봐야 할 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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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이 수능 후 좌절하고 있는 고3에게 해주고 싶은 말


바로 JYP엔터테인먼트의 수장 박진영이 과거에 적은 글이다.


수험생들에게 진심으로 위로를 해주는 박진영의 해당 글은 최초 올라온 2013년 이후 지금까지도 수험생들과 누리꾼들 사이에서 회자되며 감동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 글에서 박진영은 자신이 과거에 겪은 경험을 토대로 '수능은 인생의 전부가 아니다'라는 교훈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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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은 "20살때 세상은 승자와 패자, 둘로 갈라진다. 붙은 자와 떨어진 자. 이 두 세상은 모든 면에서 너무나도 확연히 차이가 났다"라며 "철없던 청소년기의 몇 년이 가져다주는 결과 치고는 잔인할 정도로 엄청난 차이였다"라고 말했다.


다행히 그 시절 박진영은 연세대학교에 합격했으며 '승자팀'에 속했다.


박진영은 "나는 내 장래를 위한 어떠한 구상, 노력도 하지 않았다. 나의 20살은 이렇게 친구, 선배, 술, 여자, 춤으로 가득 찼다. 나는 세상이 둘로 갈라졌으며 나는 승자팀이기에 이제 아무 걱정 없이 살면 되는 줄 알았다"라고 20대 초반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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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그는 "7년후 나는 놀라운 사실들을 또 목격하게 됐다. 영원할 것만 같았던 두 개의 세상이 엎치락뒤치락 뒤바뀌며 그 두 세상이 다시 네 개의 세상으로, 8개의 세상으로, 또 나누어져 가는 것을 볼 수 있었다"라며 "명문대를 나온 친구가 구조조정으로 퇴직을, 춤을 추다 대학에 떨어진 친구가 최고의 안무가가 됐다"라고 흘러온 인생을 이야기했다.


박진영은 "지금 20살 여러분들은 모두 합격자, 아니면 불합격자의 두 세상 중 하나에 속하게 됐을 것이다. 하지만 승자는 자만하지 말 것이며, 패자는 절망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박진영은 수능 시험을 망친 이들에게 격려와 용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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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스무살은 끝이 아니라 시작에 불과하다"


그는 "20살은 끝이 아니라 시작에 불과하다는 것을 잊지 말아라. 일찍 출발한다고 반드시 이기는 것이 아니며 늦게 출발한다고 반드시 지는 것도 아니라는 것을 명심하기 바란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박진영이 전한 말처럼 인생은 길고 수능은 그중 잠시 거쳐 가는 기간일 뿐이다.


성적이 좋지 않다고 해서, 원하는 대학에 합격하지 못했다고 해서 낙담하지 말자. 당신의 인생은 길고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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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박진영은 1993년 'Blue City'라는 앨범으로 데뷔했다.


그는 '날 떠나지마', 'Honey', '엘리베이터', '그녀는 예뻤다', '난 여자가 있는데', '너의 뒤에서', '어머님이 누구니', '대낮에 한 이별', '너뿐이야', '청혼가'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다.


박진영은 JYP엔터테인먼트도 설립해 많은 후배도 양성했다.


인사이트Instagram 'asiansoul_jyp'


특히 가수 비, god, 원더걸스, 2PM, 2AM, 갓세븐, 트와이스, 데이식스 등은 여전히 사랑받고 있다.


박진영은 현재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그는 오는 21일 새 노래 'Groove Missing', 'Groove Back'을 발표해 팬들을 또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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