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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빠, 게임 지면 '이 말' 해"...백종원♥소유진 아들이 일기장서 들려준 아빠의 반전 모습

백종원의 아들이 평소 게임을 즐겨하는 아빠의 모습을 관찰하며 쓴 일기가 공개됐다.

인사이트JTBC


아들이 쓴 일기장 공개한 소유진


[인사이트] 최유정 기자 = 요리연구가 백종원의 아들이 쓴 일기장이 공개되면서 백종원의 색다른 면모가 드러났다.


지난 14일 배우 소유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아들 용희 군이 쓴 일기장을 찍어 올렸다.


인사이트Instagram 'yujin_so'


용희 군은 평소 가족의 모습을 자세히 들여다보며 느낀 점을 일기장에 솔직하게 풀어놨다.


일기의 제목은 '우리 가족이 가장 자주 하는 말은?'이었다.


인사이트더본코리아


용희 군은 "우리 가족이 가장 자주 하는 말은 '아!'다. 뜻은 같지만 상황은 다 다르다"라며, "아빠는 게임에서 지면 '아!' 라고 말하고 엄마는 일이 잘 안 풀리면 '아!'라고 한다"라고 적었다.


용희 군은 평소 게임을 즐기는 아빠의 모습을 세심하게 관찰한 듯하다.


인사이트Instagram 'yujin_so'


이어 용희 군은 "앞으로는 우리 가족이 '아'라고 말하는 일이 생기지 않고 '와'라고 말하는 일들만 많이 생기면 좋겠다"라고 글을 마무리하며 기특한 마음씨를 드러냈다.


인사이트Instagram 'yujin_so'


평소 게임 즐겨 하기로 유명한 백종원


사실 백종원은 평소 게임을 즐겨 하기로 알려진 '게임 마니아'다.


앞서 4월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세 자녀를 데리고 나들이에 나선 소유진이 함께 오지 못한 백종원에게 영상통화를 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인사이트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소유진의 전화를 받은 백종원은 "오늘 자고 오냐. 그럼 집에 혼자 있겠네. 게임해야겠다"라며 혼자만의 시간을 즐길 생각에 들떠했다.


이에 용희 군은 "아빠 매일 게임하지 않냐"라고 폭로했고, 둘째 딸 역시 "아빠 어제 계속 게임했다"라며 거들었다.


인사이트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이를 들은 소유진은 "엄마 없을 때 아빠 매일 게임하냐"라고 물었고, 백종원은 "어제 일요일이었지 않냐. 아빠도 쉬어야 한다"라고 변명한 뒤 급하게 대화 주제를 바꿔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소유진, 백종원 부부는 지난 2013년 백년가약을 맺었으며,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인사이트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백종원은 2015년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출연한 것을 계기로 본격적으로 방송에 진출했다.


현재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 중인 백종원은 요리 및 식재료에 관한 지식을 전파하면서, 특유의 구수함과 예능감을 뽐내 사랑받고 있다.


인사이트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그는 구독자 561만 명을 보유 중인 유튜브 채널까지 운영하며 바쁘게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인사이트CJ 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