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토스트와 같은 고칼로리 음식을 자주 먹는 사람은 지방간에 걸릴 확률이 높다는 머지사이드 메디컬 센터 데이비드 언윈(David Unwin) 박사의 연구를 소개했다.
평소 데이비드 박사는 다른 의사들과 마찬가지로 알콜이 지방간의 주범이라고 여겼지만 술을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 역시 간 건강의 척도가 되는 '감마-글루타밀 트랜스퍼라제'(Gamma-Glutamyl Transpeptidase) 수치가 높은 것을 보고 본격적인 연구를 시작했다.
환자들의 식습관과 간 건강 상태를 분석한 데이비드 박사는 토스트와 같이 칼로리가 높으면서도 설탕이 많이 들어간 음식을 먹는 사람이 지방간에 걸렸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에서 소화되고 남은 여분의 칼로리와 포도당이 간에 저장되면서 지방간을 일으킨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후 69명의 지방간 환자들에게 13개월 동안 녹색채소, 견과류, 생선, 계란, 고기 등을 먹게하며 추이를 지켜본 결과 13개월 후 환자들의 감마-글루타밀 트랜스퍼라제 수치가 평균 47% 하락하며 지방간이 상당히 개선됐다.
정연성 기자 yeons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