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의 목 상태 유지한다며 공연장에 6억짜리 공기청정기+가습기 설치한 여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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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의 목상태 유지 위해 공연장에 6억짜리 공기청정기+가습기 설치한 여가수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비욘세, 테일러 스위프트, 칸예 웨스트 등 이름만 들어도 포스가 넘치는 이들은 공연 때 마다 최고 수준의 세팅을 원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실제 이들은 공연 전 계약서를 작성 할 때 이들이 공연을 하기 위해 갖춰야 할 필수 요구 사항들이 적힌 두꺼운 문서가 따로 있을 정도다.

해당 문서에는 이들 아티스트의 컨디션을 맞추기 위해 필요한 것들이 일목요연하게 적혀있다.

이런 가운데 얼마 전 공연을 앞둔 여가수가 최상의 목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공연장에 어마어마한 비용을 들여 공기청정기와 가습기를 설치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라스베가스의 건조한 기후와 사막 모래 먼지 걱정한 여가수가 생각한 방법

지난 13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유명 여가수가 최상의 목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공연장에 6억을 들여 공기청정기 시스템과 가습기를 설치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는 소식을 보도했다.

이 여가수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공연을 앞두고 있다.

그녀는 최상의 목소리를 보장하기 위해 공연장에 공기 그리고 습도까지 자신이 원하는 데로 맞추기를 원했다.

사막에 위치한 라스베이거스의 덥고 건조한 날씨 그리고 모래 먼지가 걱정됐던 그녀가 결국 선택한 방법 무려 40만 파운드(한화 약 6억 2천 400만 원)을 들여 최고의 공기 정화시스템을 공연장에 설치하는 것이었다.

Caesars Palace

보도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그녀가 공연장에 머무는 동안 공기를 깨끗하게 정화해 주고 그녀가 원하는 습도를 맞춰주는 가습기가 포함돼 있다.

공연장 내에서 그녀가 움직일 때마다 자동으로 공기가 정화되고 가습이 되는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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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의 컨디션 위해 6억짜리 시스템 설치한 가수는 '아델'

최상의 컨디션을 확보하기 위해 공연장에 6억짜리 시스템까지 설치한 가수의 정체는 바로 '아델'이었다.

아델은 지난 1월 한 차례 라스베거스에서의 공연을 코로나 등의 이유로 한 차례 취소한 바 있다.

아델의 공연 관계자 측은 "아델은 최상의 목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 가능한 한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아델의 이번 공연 티켓은 암시장에서 3만 달러(한화 약 3966만 원)에 팔리기도 한 것으로 전해진다.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그녀가 콘서트를 할 때마다 1회당 50만 파운드(한화 약 7억 8천만 원)을 벌어들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