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닭 CEO' 허경환, 닭가슴살 팔아 80억 건물주 됐다

MBC '라디오스타'

닭 가슴살 사업으로 '수백억 원 대 CEO' 반열에 오른 허경환

[인사이트] 최유정 기자 = 연예계 활동과 사업을 병행해 어엿한 CEO가 된 스타들이 있다.

대표적으로 닭 가슴살 브랜드를 론칭한 개그맨 허경환은 연 매출 600억 원까지 달성해 부러움의 눈길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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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운데 허경환의 또 다른 경사 소식이 전해져 수많은 이들의 축하가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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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 가슴살 팔아 성공한 허경환, 80억 원 건물주 됐다

14일 매일경제는 허경환이 수원 팔달구 인계동에 있는 지하 1층부터 지상 7층 규모의 빌딩을 80억 원에 사들였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허경환은 절친인 차은택 뮤직비디오 감독과 함께 공동 명의로 해당 건물을 매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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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지난 4월 매입했으며 지난달 17일 잔금을 모두 치르며 건물주가 됐다.

허경환은 차은택 감독과 함께 건물을 매입하면서 현금 40억 원을 동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이 각각 현금 20억을 투자한 것으로 추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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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업계 측에 따르면 허경환이 매입한 건물은 지난 2020년 신축됐다.

대로변 코너의 건물로 인근에 대단지 아파트가 위치하고 있어 거주자 수요가 안정적이고 카페, 운동시설 등 생활 밀착형 업종이 입점된 풍부한 입지를 자랑한다.

또한 허경환이 건물을 사들였을 당시 임대료는 관리비 포함 약 3300만 원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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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업계 측은 허경환이 안정적인 임대 수익과 장기 보유 목적으로 건물을 매입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한편 지난 2006년 연예계에 발을 들인 허경환은 지난 2010년 닭 가슴살 브랜드 '허닭'을 창업하며 사업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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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환은 동업자에게 27억 원대 사기를 당하는 등 마음고생을 겪었지만, 재기에 성공해 CEO로 탄탄대로를 걷고 있다.

허닭은 올해 1월 국내 밀키트 1위 프레시지에 인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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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각 금액은 1000억 원가량으로 알려졌다.

허닭은 지난해 누적 판매량 3900만 개를 돌파하며 인기 건강식품으로 가치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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