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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키 클수록 아내가 행복해진다" (연구)

배우자간 키 차이가 클수록 아내가 행복한 삶을 산다는 흥미로운 연구결과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via tvN '아홉수 소년'

 

배우자간 키 차이가 클수록 아내가 행복한 삶을 산다는 흥미로운 연구결과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건국대학교 손기태 연구원의 연구를 인용해 남편이 키가 클수록 아내의 행복도가 높아진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손 박사는 "여성들이 진화론적으로 키 큰 남성과 관계를 맺는 것을 더 선호한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는 사실이다"며 "하지만 지금까지 여성의 행복과 커플간 키 차이의 상관관계에 대한 새로운 연구 결과는 없었다"며 연구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여성 7,850명을 대상으로 장기간에 걸친 연구를 실시했고, 연구 결과 키 큰 배우자를 선택한 여성들이 그렇지 않은 여성들보다 다산한 것으로 나타났다.

손 박사는 "여성들은 배우자의 키 차이가 크면 클수록 상대방에 대한 신체적 매력을 느낀다"며 "일반적으로 키 큰 남성과 함께 있을 때 자신감이 더 높고 스스로 능력이 있다고 느끼기 때문에 만족한 삶을 산다"고 설명했다.

 

곽한나 기자 hanna@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