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살에 20대 여성과 사랑에 빠져"...오늘 엄청난 미인과 결혼하는 개그맨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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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방역규제 완화되자마자 시집·장가 가는 스타들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코로나19 방역수칙이 완화되면서 미뤄왔던 결혼식을 하는 이들이 많다.

전 피겨 선수 김연아·포레스텔라 고우림, 배우 공효진·가수 케빈오 등 스타도 속속 시집·장가를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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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이재형, 오늘 결혼

오늘(13일) 개그맨 이재형(46)도 4년간 진지하게 사귄 13살 연하의 여자친구 A(33)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이재형의 아내는 미모의 필라테스 강사로 알려져 있다.

그는 개그맨 후배의 소개로 2018년에 A씨를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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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의 결혼식은 서울에서 열린다.

사회는 졸탄 멤버 한현민과 정진욱이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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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가 라인업도 화려하다.

가수 배기성과 에메랄드캐슬, 개그우먼 김미려, 박진주, 양혜지가 축가를 부르며 이재형의 결혼을 축하해 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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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답게 재밌는 결혼식 준비했습니다"

이재형은 지난달 유쾌한 웨딩 화보를 공개하면서 남다른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개그맨으로서 많이 웃기면서 살려고 노력했는데 결혼식 때는 못 웃길 것 같아 조금 아쉽다. 그래도 축하해주시는 분들을 위해 세상에서 제일 재미있는 결혼식을 올려보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재형은 "앞으로는 책임감 있는 가장으로 코미디를 끝까지 하며 잘살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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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재형은 2013년에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로 데뷔해 많은 웃음을 선사했다.

그는 SBS 희극인실 실장을 역임할 정도로 리더십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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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형은 '웃음을 찾는 사람들' 종영 후에는 tvN '코미디 빅리그'로 무대를 옮겨 맹활약했다.

현재는 서울 종로에 있는 '졸탄 극장'에서 재미있는 공연을 선보이며 팬들을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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