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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교서 차량 전복"...3중 추돌 사고 당한 여가수, 현재 상태 공개됐다

지난 9월 교통사고를 겪었던 유명 여가수가 현재 상태를 공개했다.

인사이트Instagram 'yangpa_official'


아찔한 3중 추돌 사고 겪었던 여가수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사랑..그게 뭔데', '애송이의 사랑' 등 많은 히트곡을 보유한 가수 양파가 지난 9월 아찔한 교통사고를 당했다.


당시 양파는 자차로 서울 용산구 한남대교를 지나던 중 3중 추돌 교통사고 피해를 입었다. 


인사이트뉴스1


9월 8일 소속사 IHQ 측은 "양파는 (3중 추돌 사고의) 3차 피해자로, 사고 이후 구급차에 실려 순천향대학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라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양파는 계속된 통증에 매일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직후 뇌출혈을 의심해 CT, 골절 X-ray 등의 검사를 진행했으나 다행히 이상이 없었다. 귀에 출혈이 있어 곧 MRI 검사를 앞두고 있다. 빠른 쾌유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양파의 상태를 전했다.


인사이트SBS '신의 목소리'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 게시하며 현재 상태 공개한 양파


지난 10일 양파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세상의 시간으로 돌아오는 동안 단풍이 들고 지고. 교통사고 난 지 두 달이 넘었지만 일상이 단조롭다"라며 근황을 알렸다.


그녀는 현재 손과 발목 치료를 계속하고 있으며, 차에 타면 속이 메스꺼운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고 전했다.



양파는 트라우마 치료까지 받고 있는 상태지만, 자신을 돌봐주러 올라오신 어머니 덕분에 매일 나아지고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그녀는 "난 요즘 뚜벅이다. 내가 구급차에 실려 간 후 나의 민트색 차는 폐차장으로 끌려갔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인사이트Instagram 'yangpa_official'


당분간 운전대 잡지 않을 예정인 양파


해당 게시글 속엔 동네의 예쁜 풍경과 함께 양파가 차 안에 올라타 있는 모습도 담겨 있었다. 하지만 양파는 교통사고를 겪은 이후 당분간 운전을 하지 않고 뚜벅이로 지낼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양파는 1997년 '애송이의 사랑'으로 데뷔와 동시에 신인상을 휩쓸었다.



이후 버클리 음대 전액 장학생으로 음악 공부에 매진한 양파는 가요계 복귀 후 '사랑..그게 뭔데', '다 알아요' 등을 발표하며 다수의 히트곡을 남겼다.


애절한 목소리와 폭발적인 가창력을 소유한 양파는 여러 드라마 OST에도 참여하고, '양파의 음악정원'을 통해 라디오 DJ로도 활약해왔다.



지난 2016년 양파는 MBC '복면가왕'에 출연해 팬들에게 반가움을 안기기도 했다.


왕성한 활동을 펼치다 한동안 신곡을 발표하지 않았던 양파는 올해 1월 IHQ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