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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와 반대되는 길 걸어...'개통령' 강형욱 아버지의 충격적인 직업 정체

'개통령'이라 불리는 동물 훈련사 강형욱의 아버지 직업이 알려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인사이트Instagram 'hunter.kang'


"반려동물과 함께"...갈수록 규모가 확장되고 있는 펫 시장


[인사이트] 최유정 기자 = 최근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가구가 많아지면서 펫 산업 시장의 규모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올바른 반려동물 교육의 필요성도 함께 강조되고 있다.


인사이트보듬컴퍼니


인기 동물 훈련사 강형욱은 다수의 방송에 출연해 반려동물에 관한 지식을 알려주며 많은 이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그는 EBS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KBS2 '개는 훌륭하다' 등을 통해 강압적인 훈련법이 아니라 반려견을 이해하고, 보호자의 인식을 바꾸는 새로운 훈련법으로 반려견 훈육의 패러다임을 바꿨다.


인사이트EBS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이제는 '개통령'으로 불리기까지 하는 강형욱. 


이토록 그가 강아지를 사랑할 수 있었던 데에는 가족의 영향이 컸다.


인사이트KBS2 '개는 훌륭하다'


아버지와 다른 길을 걸었던 강형욱...이유는?


9일 엑스포츠뉴스는 강형욱과 인터뷰한 내용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강형욱의 아버지는 강형욱이 어렸을 때부터 '개 농장'을 운영했다.


인사이트Instagram 'hunter.kang'


강형욱은 속칭 개꾼이라 불리는 아버지 밑에서 자라며 강아지를 접하기 쉬운 환경에 놓여있었다.


열악한 환경에서 개들이 사육되는 것을 지켜봤던 강형욱은 가슴 아픈 기억도 많았지만, 개에 대한 지식을 자연스레 쌓아갈 수 있었다.


인사이트Instagram 'hunter.kang'


개를 무척 좋아했던 강형욱은 초등학생 때부터 유기견 봉사활동을 다니기도 했다.


강형욱은 봉사활동을 통해 개에 대한 애정을 키워가며 애견 훈련사라는 직업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인사이트Instagram 'hunter.kang'


동시에 봉사에서 만난 어른들의 인정과 칭찬은 어린 강형욱이 훈련사라는 직업을 꿈꿀 수 있도록 도왔다.


하지만 강형욱의 어머니는 형편이 넉넉하지 못해 강형욱이 개를 좋아하는 것을 달가워하지 않았다.


인사이트Instagram 'hunter.kang'


강형욱은 그런 어머니를 설득해 중학교 3학년에 한국 장애인 도우미견학교에 훈련사로 들어가 전문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었다.


강형욱은 수입이 매우 적었던 과거를 떠올리기도 했다.


인사이트MBC '라디오스타'


강형욱은 훈련사라는 직업에 대한 자부심이 컸지만 군대를 다녀오며 현실적인 문제와 부딪혔다.


그는 20대 초반 많이 벌어도 150만 원 정도의 수입에 번아웃이 온 적도 있다고 밝혔다.


인사이트tvN STORY '어쩌다 어른' 


하지만 그는 지금의 아내가 된 수잔 엘더를 만나고부터 마음을 다잡고 다시 열심히 노력했다.


강형욱은 "그때 많이 힘들었고 정신 집중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열심히 살았다. 무료로 버스킹도 하고 쫓겨도 나보고. 훈련하고 나면 무일푼에 포카리스웨트 한잔 받기도 했다"라며 힘들었던 과거를 털어놨다.


인사이트Instagram 'hunter.kang'


한편 강형욱은 과거 방송에서도 아버지의 직업을 언급한 바 있다.


지난 2017년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강형욱은 "아버지가 개 농장을 하셨다. 지금은 강아지 공장이라고 하는데 마구잡이로 번식하는, 비윤리적인 곳이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인사이트MBC '라디오스타'


강형욱은 "어렸을 때 충격이었던 게 철장 밑에 배변판이 있다. 아버지가 다 넣어놓는 게 아니었다. 그래서 3층에 있는 강아지가 배변을 하면 밑에 개가 맞는다. 아버지에게 화도 많이 냈다"라며 어릴 적 기억을 회상했다.


그러면서 그는 "아버지는 안 되더라. 어떻게 바꾸겠냐. 어릴 때부터 그래서 봉사활동도 많이 했다"라며 동물 훈련사가 된 이유를 전했다.


인사이트MBC '라디오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