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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팅 어플로 30대 남자만 만난다던 '물어보살' 53살 사연녀의 놀라운 근황

소개팅 앱을 통해 30대 남성만 만난다던 50대 여성이 최근 근황 소식을 전해왔다.

인사이트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다양한 이들이 다녀간 고민 상담소 '무엇이든 물어보살'


[인사이트] 최유정 기자 =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저마다 다양한 고민을 안고 있는 수많은 의뢰인들이 발걸음 한다.


연애, 친구, 돈, 인생 등과 관련해 다채로운 이야기가 나온 가운데, 시청자가 관심을 가진 사연 중 하나는 53살 여성 의뢰인 A씨의 사연이었다.


인사이트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앞서 9월 '무엇이든 물어보살'을 찾은 A씨는 "제가 53살인데 30대 젊은 청년들이 대시를 많이 해온다. 사귀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된다"라며 고민 상담을 요청해온 바 있다.


MC 서장훈, 이수근은 소개팅 앱을 통해 만남을 가진다는 A씨에게 결혼정보 회사를 적극 추천하며 또래를 만나라고 충고했다.


인사이트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MC들의 따끔한 충고를 듣고 스튜디오를 떠난 A씨가 최근 근황 소식을 전해와 화제를 모았다.


인사이트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30대 남성만 꼬인다던 50대 여성 A씨...그녀의 최근 근황은?


지난 7일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지난 방송에 출연한 사연자들의 근황이 전파됐다.


서장훈은 A씨에 대해 "30대 남자만 꼬인다던 50대 팜므파탈"이라고 소개하며 "저희가 방송에서 한 남성과 짧은 만남이 있었다고 전해 드렸는데, 사귄 게 아니었다고 정정을 요청했다"라고 알렸다.


인사이트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앞서 서장훈, 이수근은 A씨의 출연 이후 "우리가 앱 말고 결혼정보 회사 가보라고 추천드렸는데 또 앱에서 43세 남자친구를 사귀었다고 하더라. 그런데 사귀기가 무섭게 2주 만에 결별했다더라"라며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이어 이수근은 "결혼정보 회사도 알아보긴 했는데 안타깝게도 과거 병력 때문에 가입이 힘들다더라"라고 덧붙였다.


인사이트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서장훈은 "당분간 연애는 좀 쉬어라"라고 조언했고, 이수근은 "그렇다. 자만추(자연스러운 만남 추구) 해라"라고 거들었다.


한편 이날도 다양한 출연자들이 '무엇이든 물어보살'을 찾아 고민을 털어놨다.


인사이트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특히 주목을 받은 이는 한 달에 배달비로만 60만~70만 원 사용한다는 30대 여성 의뢰인 B씨였다.


B씨는 한 달 월급이 150만~190만 원이지만, 식비와 의류비로만 120만 원가량 소비하고 있었다.


인사이트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B씨의 배달 앱을 확인해 보니 두 달간 배달 횟수는 무려 57회였고, 사용한 배달 비용은 총 156만 5150원이었다.


심지어 B씨는 1000만 원의 빚이 있었지만, 과도한 소비로 돈을 모으지 못하고 있어 심각성을 더했다.


인사이트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이에 서장훈은 "툭하면 배달 음식 시켜 먹고 버는 족족 다 쓰면 네 꿈을 이룰 수 있겠냐. 피나는 노력 없이는 네가 꿈꾸는 대로 삶이 흘러가지 않는다. 나중에 크게 후회할 거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한 달에 딱 50만 원만 쓰고 빚부터 갚아라. 그럼 한 달에 100만 원이라도 저축을 할 수 있지 않냐. 스스로 이겨낼 수 있다는 걸 느껴봐라. 그래야 다른 일도 잘 된다"라며 조언을 건넸다.


인사이트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