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여자친구 공개한 이하늘, '페미' 언급하며 법적대응 예고...대체 왜?

Instagram 'naksi_wang'

래퍼 뱃사공에 불법 촬영 피해 당한 던밀스 아내, 이하늘 여자친구 저격

[인사이트] 최유정 기자 = 래퍼 뱃사공에게 불법 촬영 피해를 당했다고 폭로한 래퍼 던밀스의 아내 A씨가 최근까지도 정신적 스트레스를 호소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특히 A씨는 뱃사공의 편을 들었던 이들에게 일침을 날리면서 DJ DOC 멤버 이하늘의 여자친구까지 언급했다.

래퍼 던밀스 / Instagram 'donmills1988'

A씨는 "한 가정이 망가지고 죄 없는 아이가 뱃속에서 죽었다. 이하늘 여자친구가 제가 피해자라는 걸 강제로 밝히고 그날 새벽 심한 복통과 함께 하혈하는 순간에 붓따(강아지)는 아무것도 모르고 제 허벅지를 핥아대고 오빠랑 저는 펑펑 울었다"라고 토로했다.

이런 가운데 이하늘이 A씨의 주장을 반박해 눈길을 끌었다.

YouTube '푸하하TV'

이하늘 "관종짓과 거짓말 적당히 좀 해라"

지난 6일 이하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하늘은 "내가 그런 말을 했다더라, 그랬다더라는 너의 뇌피셜. 저번부터 가만히 있으니까 재미 들였네. 매번 허위사실 유포까지 하면서 이러는 이유가 뭐야"라며 저격한 뒤 "관종짓과 거짓말 적당히 좀 해라"라며 분노했다.

Instagram 'naksi_wang'

이어 그는 "누구 하나 충분히 매장시킬 수 있는 자극적인 단어 '정준영', '몰카방', '자살'로 저격하고 나중에 아 몰라 시전"이라며 "이것도 심각한 범죄"라고 따끔한 일침을 가했다.

이하늘은 악성 댓글에 대한 법적 대응도 예고했다.

(좌) YouTube '푸하하TV', (우) Instagram 'naksi_wang'

그는 법률대리인과 164건의 고소 진행 과정을 대화로 나눈 카카오톡 메시지 내용 일부를 공개하며 "페미인지 뭔지 X발것들, 반성문은 안 받을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5월 A씨는 자신의 SNS에 한 남성 래퍼가 불법 촬영 및 유포 사건을 저질렀다고 폭로했다.

래퍼 뱃사공 / Instagram 'bassagong_'

가해자의 실명이 언급되지 않았지만 곧 뱃사공이 해당 인물로 지목됐고, 그는 피해자 A씨의 신체를 불법 촬영하고 단체 대화방에 유포한 혐의로 지난달 검찰에 넘겨졌다.

당시 뱃사공의 소속사 대표인 이하늘은 "1년 전 이미 정식으로 사과했고 끝난 줄 알았다"라며 "이제 와서 왜 다시 수면 위로 끌어올려야 하는지 모르겠다. (피해자 남편인) 던밀스도 그 자리에 같이 있었고, 양측 합의가 끝났다"라고 강조했다.

사진 = 인사이트

이후 A씨는 "내가 진짜 매일 도 닦는 기분으로 참고 있는데 대중의 사랑을 받으면서 사는 사람이 그게 맞는 행동이냐. 대중 앞에서도 그렇게 얘기할 수 있냐. 한 가정이 망가지고 죄 없는 아이가 뱃속에서 죽었다"라며 유산, 2차 가해 등으로 인한 고통을 호소했다.

한편 이하늘은 지난 2018년 11년간 교제한 17살 연하 여성과 부부의 연을 맺었지만, 1년 4개월 만에 이혼 소식을 전했다.

Instagram 'naksi_wang'

지난해 이하늘은 전 부인과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에 동반 출연하기도 했다.

최근 이하늘은 이혼의 아픔을 딛고 열애 중인 비연예인 여자친구를 공개했다.

슈퍼잼레코드

지난달 27일 이하늘은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여자친구와 함께 찍은 영상들을 게재하며 달달한 근황을 전했다.

이하늘은 여자친구와 약 1년째 열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