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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20일 남겨두고 딸 잃은 진태현·박시은 부부, 남다른 근황에 박수가 쏟아졌다

지난 8월 유산 소식을 전했던 진태현, 박시은 부부가 일상으로 복귀한 근황을 전해 팬들의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taihyun_zin'


딸 태은이를 먼저 떠나보내며 가슴 아파한 진태현, 박시은 부부


[인사이트] 최유정 기자 = 지난 8월 딸 태은이를 떠나보낸 뒤 가슴 아픈 시간을 보내야 했던 배우 진태현, 박시은 부부.


두 사람은 유산 소식을 전한 뒤 태교 여행으로 갔었던 제주도로 내려가 마음을 추슬렀다.


인사이트Instagram 'taihyun_zin'


태은이를 가슴에 묻어둔 이들 부부는 아픔을 딛고 다시 서울로 올라와 천천히 일상으로 복귀하고 있다.



다시 일상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는 진태현, 박시은 부부


지난 6일 진태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 장의 사진과 함께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에는 마라톤을 완주한 진태현이 박시은과 함께 인증 사진을 남기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다정하게 꼭 붙어 카메라를 바라보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목표를 이룬 진태현과 곁에서 그를 든든히 응원하는 박시은의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냈다.



진태현은 장문의 글을 통해 마라톤을 완주한 벅찬 심경을 전했다.


그는 "오늘 마라톤 완주를 멋지게 끝냈다. 먼저 떠난 우리 딸 태은이에게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했던 약속을 지켰다"라며 하늘의 별이 된 딸 태은이를 언급해 이목을 모았다.



진태현은 혼자 마라톤을 준비하고 훈련한 만큼 걱정이 컸지만, 생각했던 것보다 가뿐하게 완주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전 사실 태은이와의 약속보다 더 중요한 의미를 두고 뛰었다"라며 "올 한 해 저희 부부는 완주라는 목표를 두고 태은이와 10달 동안 마라톤을 했다. 결과적으로 우리의 뜻과 다르게, 거의 다 와서 완주하지 못했지만 저는 우리 아내에게 실제 42.195km 마라톤을 뛰고 소망과 존경과 완주를 선물하고 싶었다"라고 아내 박시은을 향해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저희 부부는 살아가면서 긍정적인 생각과 소망을 목표로 두고 살아간다. 명예와 부보다는 하나님과 사람과 삶의 가치를 중요시하고 저희 직업에서도 그저 열심히 하나씩 나아갈 뿐이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진태현은 "앞으로도 저희 더 지켜보고 응원해달라. 저희는 또 나아간다. 소망을 가지고. 박시은이 가자고 하면 갈 거다. 전 그 운전대가 제 삶의 목표다"라며 박시은을 향한 신뢰를 드러냈다.



박시은은 해당 글에 '하트' 이모티콘과 함께 "고마워"라는 댓글을 남기며 남편의 애정에 화답했다.


팬들은 "이렇게 훌륭한 부모님 곁에 잠시나마 머물렀다는 사실에 태은이도 하늘에서 기뻐할 거다. 두 분 응원한다", "대단하시다. 완주하셔서 너무 기쁘다", "축하드린다. 두 분을 보며 많은 걸 배운다"라며 뜨거운 호응과 함께 따뜻한 응원을 건넸다.



한편 진태현, 박시은 부부는 지난 2015년 결혼해 2019년 대학생 딸 다비다 양을 입양했다.


이후 결혼 7년 만에 임신 소식을 알려 축하를 받았으나, 출산 20일을 남겨두고 유산 소식을 전해 팬들을 가슴 아프게 했다.


인사이트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사실 이들 부부의 유산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기에 더욱 안타까움을 더했다.


지난해 박시은은 이미 두 차례 유산의 아픔을 겪은 바 있어 팬들을 가슴 아프게 했다.


인사이트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