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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 고추 만지고 '화장실' 간 유명 남돌이 방송 10분 중단할 수밖에 없던 사연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최시원이 고추와 관련된 일화를 소개했다.

인사이트SBS '미운 우리 새끼'


매운 고추 먹은 뒤 '화장실' 갔던 남자 아이돌의 웃픈 사연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겸 배우 최시원이 매운 고추에 얽힌 웃픈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최시원이 ENA '얼어죽을 연애따위' 촬영을 위해 강원도 홍천으로 이동한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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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BS '미운 우리 새끼'


이날 최시원은 상대역 이다희와 함께 식사시간을 가졌다.


최시원은 "(이다희가) 떡볶이를 좋아한다고 해서, 떡볶이를 준비했다"라며 점심 메뉴를 선정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그는 이다희 옷에 음식이 튈까 포장된 분식을 직접 뜯어주기도 하며 탄산음료 캔 입구를 자신의 티셔츠로 손수 닦은 뒤 이다희에 건네주는 매너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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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BS '미운 우리 새끼'


한참 떡볶이를 먹던 최시원은 "맵다"며 어쩔 줄 몰라했다. 이를 본 이다희는 "매운 걸 잘 못 먹냐"며 '맵찔이'라고 최시원을 놀렸다.


그러자 최시원은 "승부욕 자극하네"라며 과거 촬영 중 세상에서 가장 매운 고추를 먹어본 때를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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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BS '미운 우리 새끼'


졸로키아 고추 먹고 주저앉은 최시원..."10분간 촬영 못해"


그는 "'인체탐험대' 촬영할 때 인도에서 가장 매운 고추를 먹은 적이 있다. 그 이름이 아직도 기억난다"라며 졸로키아 고추에 대한 이야기를 언급했다.


당시 최시원은 고추를 한 입 먹고는 "안 매운데?"라는 반응을 보였으나, 이내 입 안에 퍼진 알싸한 맛에 주저앉아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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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BS '미운 우리 새끼'


최시원은 힘들었던 촬영을 회상하며 "그때 멤버들이랑 고추를 만지고 손을 안 씻고 화장실을 갔다. 그래서 10분 간 촬영을 못했다"고 방송을 잠시 끊어갔다고 밝혔다.


후끈후끈해서 그랬다는 최시원의 표현은 다시 한 번 이다희와 시청자를 웃음짓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