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전국노래자랑' 제치고 11월 브랜드평판 '1위' 차지한 예능의 정체

SBS '런닝맨'

11월 브랜드평판 '1위' 차지한 예능의 정체는?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11월 예능 프로그램 브랜드평판 순위가 공개됐다. 이달의 1위 예능은 '런닝맨'도 '전국 노래자랑'도 아니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지난 10월 6일부터 11월 6일까지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예능프로그램 50개의 브랜드 빅데이터 105,289,264개를 분석해 소비자들의 브랜드 참여와 소통량, 미디어소비, 브랜드 확산량, 소비량을 측정했다.

MBC '나 혼자 산다'

지난 10월 예능프로그램 브랜드 빅데이터 104,595,023개와 비교하면 0.66% 증가했다.

11월 예능 프로그램 브랜드평판 30위 순위는 '나혼자 산다', '런닝맨', '전국노래자랑', '아는 형님', '미운 우리 새끼' 등의 순으로 분석됐다.

MBC '나 혼자 산다'

예능프로그램 브랜드평판 1위를 기록한 '나 혼자 산다'는 브랜드평판지수 6,405,867로 분석됐다. 다만 지난 10월 브랜드평판지수 6,722,730과 비교하면 4.71% 하락한 셈이다.

KBS1 '전국노래자랑'

결방에도...'나혼산', 3개월 연속 1위 수성

하지만 '나 혼자 산다'는 지난 9월부터 3개월 연속 예능 프로그램 브랜드평판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측은 1위를 기록한 '나 혼자 산다'에 대해 "링크분석에서 '공개하다, 수상하다, 결방하다'가 높게 분석됐고, 키워드 분석에서는 '전현무, 허니제이, 이찬혁'이 높게 나타났다"며 "긍부정비율 분석에서는 긍정비율이 80.53%로 나왔다"고 설명했다.

SBS '런닝맨'

2위 '런닝맨' 브랜드평판지수는 5,257,822로 분석 됐으며, 3위 '전국노래자랑' 브랜드는 4,263,563으로 분석됐다. 둘 다 10월과 비교하면 소폭 상승했다.

뒤이어 '아는 형님'과 '미운 우리 새끼'가 나란히 브랜드평판 4, 5위를 기록했다. 

KBS1 '전국노래자랑'

한편 브랜드 평판지수는 브랜드 빅데이터를 추출하고 소비자 행동분석을 하여 참여가치, 소통가치, 미디어가치, 소셜가치로 분류하고 가중치를 두어 나온 지표이다. 예능프로그램 브랜드평판에서는 참여가치와 소통가치,미디어가치, 커뮤니티가치, 시청가치로 브랜드평판지수를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