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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출산 후 3개월 만에 또 '임신 소식' 전한 유명인

지난 7월 첫째 아들 출산 소식을 전한 유명인이 지난 5일 둘째를 임신했다고 밝혔다.

인사이트Instagram 'kkong_ji'


임신, 출산 소식으로 많은 축하 받고 있는 스타들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최근 많은 유명인들이 임신과 출산 소식을 전해 대중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지난 8월 아들 준범이를 출산한 개그우먼 홍현희는 남편 제이쓴과 함께 육아 영상을 찍으며 큰 웃음을 주고 있다.



이들 부부를 비롯해 유명 뷰티 유튜버도 지난 7월 첫째를 순산했다는 소식을 밝혀 많은 이들에게 축하받았다.


그 주인공은 약 2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유튜버 꽁지다.



꽁지는 임신 기간 동안 육아를 준비하는 '꿀팁' 등을 소개했으며, 출산 후에도 육아하는 일상을 공개해 이목을 모았다.


그녀는 출산 후 10kg 감량에 성공하며 다시 원래의 몸으로 돌아가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중이었다.


인사이트YouTube 'KKONGJI 꽁지'


3개월 만에 임신한 꽁지, 모두가 놀라고 있다


하지만 지난 5일 꽁지의 유튜브 채널에 '충격적인 소식 다시 임신한 꽁지'라는 제목의 짧은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 속에서 꽁지는 착잡한 마음을 안고 남편에게 둘째 임신 소식을 알렸다.


인사이트YouTube 'KKONGJI 꽁지'


두 줄이 선명하게 떠있는 임신 테스트기를 본 남편은 "너무 갑작스럽지 않아?"라고 말하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꽁지는 "아 안돼. 아직 안 된다고"라고 말하며 절규한 뒤 남편에게 "왜 이렇게 백발백중이야"라며 농담을 건네기도 했다.


인사이트YouTube 'KKONGJI 꽁지'


남편은 "이거 코로나 키트 아니야?"라며 현실을 부정했다.


꽁지는 "임신 탈출한 지 3개월밖에 안 됐다고"라고 외치며 머리를 부여잡고 옆으로 쓰러졌다.


인사이트YouTube 'KKONGJI 꽁지'


다음날 이들 부부는 첫째 아들을 데리고 셋이서 산부인과에 갔다. 꽁지의 자궁에 아기집 모양이 살짝 보이는 상태였다.


의사 선생님은 꽁지가 임신한 지 5주에서 6주 정도 됐을 거라고 추정했다.


인사이트YouTube 'KKONGJI 꽁지'


갑작스러운 소식에도 '스윗'한 면모 보인 꽁지 남편


병원에 다녀온 후에도 꽁지와 남편은 크게 혼란스러워했다. 남편은 "인생 계획대로 되는 게 없구나"라고 말하며 한탄했다.


꽁지가 남편에게 "(아이) 다섯이라도 키울 수 있다 그랬지?"라고 묻자 그는 "응 내가 다 키울게"라고 대답하며 다정한 면모를 보였다.



그녀가 출산 3개월 만에 또 다시 임신했다는 소식이 들리자 구독자들은 "몸이 정말 힘들겠다", "계획된 임신이 아니라면 너무 당황스럽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그녀의 건강을 우려했다.


한편, 뷰티 유튜버 꽁지는 2018년 3월 10일 남편과 결혼했다.



그녀는 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을 뜻하는 '스드메'를 비롯해 혼인신고, 결혼 반지, 청첩장 등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을 '꽁웨딩'이라는 영상 콘텐츠로 제작했다.


1992년생인 꽁지 나이를 고려했을 때 조금 이른 편이라고 느껴질 수도 있지만, 연애 시절 서로 무슨 일이 생겼을 때 연인 관계로는 법적 보호자가 될 수 없다는 것을 느끼고 결혼을 결심했다.



결혼 이후 남편은 꽁지의 영상에 출연하며 구독자들에게 눈도장을 찍고 있다. 


YouTube 'KKONGJI 꽁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