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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리 때문에..." 연정훈, 한가인과 파혼 위기 처했던 사연 공개

배우 연정훈이 한가인과 파혼까지 할 뻔했던 사연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인사이트KBS2 '1박 2일 시즌4'


[뉴스1] 김학진 기자 = 배우 연정훈이 아내 한가인의 장난기 때문에 "파혼까지 생각했다"라고 털어놨다.


지난 17일 방송된 KBS2 '1박 2일 시즌4'에는 한가인이 출연한 가운데 '좋지 아니한가 in 구례' 특집 세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


인사이트KBS2 '1박 2일 시즌4'


이날 여행지로 이동하던 '1박2일' 멤버들은 연애 당시 스토리에 대해 궁금해했다. 문세윤은 "나 어릴 때는 다이어리도 교환하고 그랬는데, 주고받은 선물 중 기억에 남는 선물이 있는지"라고 물었다.


문세윤의 질문에 오래전 기억을 더듬던 연정훈은 "나는 와이프가 편지를 케이크 모양으로 만들어서 준 적이 있다"라고 답했다.


인사이트KBS2 '1박 2일 시즌4'


이에 딘딘은 "그럼 편지를 얼마나 쓴 거냐"라고 궁금해하자 한가인은 "1일차, 2일차, 3일차 이런 식으로 편지를 쓰고 케이크를 만들어서 선물한 기억이 난다"며 "또 오빠가 차를 좋아해서 자동차 모양 케이크를 만들어서 오빠 나이와 이름을 새겨서 준 적도 있다"고 말했다.


한가인의 설명을 듣던 멤버들은 "형수님 대단하시다"며 달콤한 이들의 모습을 부러워했다.


인사이트KBS2 '1박 2일 시즌4'


한가인의 설명을 듣던 멤버들은 "형수님 대단하시다"며 달콤한 이들의 모습을 부러워했다.


하지만 한가인은 "내가 선물했던 것 중에 떠오르는 게 있다"면서 또 다른 에피소드에 대해 고백했다. 그는 "오빠가 잠자리를 정말 무서워한다. 내가 장난기가 많은 편인데 차로 이동하던 중 잠자리 한 마리를 잡아서, 박스에 넣어서 그대로 선물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인사이트KBS2 '1박 2일 시즌4'


그러자 연정훈은 "파혼할 뻔했다. 그 정도로 무서워하고 싫어한다. 어릴 때 물린 기억이 있다"라고 따끔했던 순간을 떠올려 웃음을 안겼다.


또 연정훈과 한가인은 노후의 꿈에 대해 "시골 같은 곳에서 여행을 다녔으면 좋겠다. 아이들 뒷바라지를 끝내고 내 할 일이 모두 끝내면 둘이 손을 꼭 잡고 소박하게 보내고 싶다" 밝혀 시선을 모으기도 했다.


인사이트KBS2 '1박 2일 시즌4'


한편, 한가인은 2005년 연정훈과 결혼해 11년 만인 2016년 첫째 딸을, 2019년 둘째 아들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