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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사 당할 뻔"...펜스 무너져 관중 30명 실신한 유명 남자 아이돌 콘서트 (영상)

국내 유명 남자 아이돌의 콘서트에서 아찔한 사고가 발생해 공연이 중단됐다.

인사이트Facebook 'NCT127.smtown'


아이돌 콘서트에 갈 때 조심해야 하는 이유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많은 인파가 몰리는 아이돌 콘서트에서는 특히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실제로 아이돌 콘서트 후기를 검색해 보면 실신하는 팬들이 있다. 수만 명이 모인 공간에서 오랜 시간을 버텨야 하기 때문이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tvN '그녀의 사생활'


지난 4일에도 콘서트장에서 팬들이 실신하는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다. 


인도네시아 CNN 등 현지 매체는 이날 유명 남자 아이돌의 콘서트에서 관중 30명 이상이 실신해 공연이 중단됐다고 보도했다.


결국 콘서트는 6곡을 남겨둔 상태에서 중단됐다.



해당 상황은 국내외 팬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아이돌 그룹 NCT 127의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콘서트 현장에서 발생됐다.


이날 NCT 127은 공연 중 무대 위에서 팬들에게 멤버들의 사인이 담긴 공을 나눠주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팬들이 서로 미는 것 보고 주의 줬던 NCT 127 멤버들


NCT 127을 가까이 보기 위해 팬들이 서로를 밀자 리더 태용은 노래를 멈췄다. 


도영은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 밀지 않기로 약속하자"라고 말하며 걱정했다.


그럼에도 계속해서 뒤에서 미는 사람들로 인해 펜스가 무너졌고, 이 사고로 30명 이상이 기절해 의료기관으로 이송된 것으로 전해졌다.


인사이트Youtube 'SMTOWN'


이와 관련해 해당 공연의 기획을 맡은 인도네시아 현지 프로모터 DyandraGlobal Edutainment 측은 공식 SNS를 통해 공연 상황에 대해 설명한 후 사과했다.


프로모터 측은 "콘서트 마지막에 스탠딩 구역에서 질서가 사라지기 시작했고, 이로 인해 관객들의 안전을 위해 콘서트를 중단해야 하는 혼란이 있었다"라고 얘기했다.


인사이트Facebook 'NCT127.smtown'


프로모터 측은 다행히 큰 부상자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공연이 원활하게 진행되지 못한 점에 대해 사과한다며 고개를 숙였다.


NCT 127은 오늘(5일)에도 같은 장소에서 공연을 진행한다. 


프로모터 측은 의료진뿐 아니라 안전 요원을 더 추가할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공연 중단 사태 다음날에 콘서트 정상적으로 진행하는 NCT 127


또한 프로모터 측은 경찰과 계속 협력할 것이며, 공연에서 또 다른 불상사가 생기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알렸다.


NCT 127의 리더 태용은 유료 소통 어플 '버블'을 통해 "제발 아무도 다친 사람이 없기를 기도한다. 이곳에서 저희와 함께 행복한 추억 만들려고 오신 분이 많은데 좋지 않은 기억 만들어드린 것 같아서 죄송할 따름이다"라며 사과의 말을 전했다.


인사이트Facebook 'NCT127.smtown'


해당 사태를 본 국내 팬들은 "최근 이태원 압사 사고가 있어서 그런지 이런 소식을 들으면 가슴이 철렁한다", "폭탄 테러 위협에 이어 공연 중단이라니", "팬들과 멤버들 모두 힘들 것 같다", "끔찍한 압사 사고 또 일어날 뻔" 등의 반응을 보이며 우려를 표했다.


한편, 이날 콘서트 시작 전 NCT 127은 폭탄 테러 해프닝을 겪기도 했다.



당시 NCT 127은 콘서트를 앞두고 공연장 인근에 폭탄 위협이 있다는 내용이 적힌 손편지를 받았다.


경찰이 공연장과 주변을 샅샅이 수색한 결과 폭발물 등 특이 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안전을 확인한 뒤 주최 측과 콘서트를 그대로 진행하기로 했다. 다만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공연장 주변에 경찰을 배치했다.


현지 팬들의 증언에 따르면 폭탄 테러 위협 때문에 공연 시간이 지체됐다. 이로 인해 일부 팬들의 탈수 증상과 밀치기로 인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