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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어공주보다 아바타가 어울려"...사람들 말에 진짜 '나비족' 분장하고 나타난 할리 베일리 (영상)

'인어공주' 실사판 영화에서 에리얼 역을 맡은 할리 베일리가 '아바타'의 나비족으로 변신해 화제다.

인사이트(좌) 영화 '인어공주' 티저 예고편 속 할리 베일리 / YouTube 'Walt Disney Studios', (우) 영화 '아바타' 나비족 분장을 한 할리 베일리 / Instagram 'hallebailey'


흑인 인어공주, 할리 베일리 '아바타'로 변신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디즈니 '인어공주'의 스타 할리 베일리가 나비족으로 변신해 화제다.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할리 베일리(Halle Bailey, 22)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핼러윈 의상을 공개했다.


영화 '아바타' 속 나비족으로 완벽 변신해 놀라움을 안겼다.


인사이트Instagram 'hallebailey'



팬들 반응에 응답한 할리 베일리


디즈니의 1989년 애니메이션 '인어공주'의 실사 영화에서 인어공주 에리얼 역을 맡은 할리 베일리는 그동안 '아바타'의 나비족을 닮았다는 의견이 많았다.


그래서일까 나비족 분장을 한 그녀의 모습에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나비족 특유의 파란색 피부와 뾰족한 귀까지 싱크로율 100%에 가까운 비주얼을 자랑한 베일리는 "나는 항상 아바타가 되고 싶었다. 해피 핼러윈"이라고 했다.


베일리의 높은 싱크로율에 놀랐는지 영화 '아바타'의 공식 트위터 계정은 그녀의 사진을 공유하며 "(우리는) 당신이 우리 세계의 일부가 돼 기쁘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인사이트Instagram 'hallebailey'



'인어공주' 캐스팅으로 논란에 시달린 할리 베일리


앞서 베일리는 2019년, 2023년 개봉 예정인 '인어공주' 실사 영화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하지만 흑인 에리얼의 탄생은 환영받지 못했다.


특히 지난 9월 영화의 티저 예고편이 공개된 이후 그녀를 향한 비난이 쏟아졌고 심지어 한 AI 아티스트는 예고편 속 그녀의 모습을 백인으로 보정한 영상을 공개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인사이트YouTube 'Walt Disney Studios'


인사이트Disney


13년 만의 속편 개봉 앞둔 '아바타'


그런가 하면 영화 '아바타'는 오는 12월 13년 만의 속편 '아바타: 물의 길'로 관객을 찾는다.


2009년 개봉한 '아바타'는 화려한 CG 기술로 대중을 사로잡았다.


개봉한 지 10년이 넘었음에도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린 영화라는 타이틀을 유지하고 있으며 글로벌 박스 오피스 총액은 무려 30억 달러(한화 약 4조 2,528억)를 벌어들였다.


영화 '아바타: 물의 길'은 현재 계획된 '아바타' 속편 4편의 작품 중 첫 번째 작품이다.


한편 '아바타: 물의 길'은 북미 기준 오는 12월 16을 개봉하며 '인어공주' 실사판은 오는 2023년 5월 26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