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 16℃ 서울
  • 8 8℃ 인천
  • 16 16℃ 춘천
  • 15 15℃ 강릉
  • 16 16℃ 수원
  • 13 13℃ 청주
  • 13 13℃ 대전
  • 11 11℃ 전주
  • 13 13℃ 광주
  • 16 16℃ 대구
  • 18 18℃ 부산
  • 16 16℃ 제주

"한번도 아니고 두번.." 성실성 '원탑'이었던 박명수, 근황이 걱정됩니다 (feat. 또 불참)

지각조차 하지 않았던 개그맨 박명수가 이틀째 라디오 방송에 불참해 팬들의 걱정을 사고 있다.

인사이트뉴스1


이틀째 라디오 방송 자리를 비운 박명수


[인사이트] 최유정 기자 = 개그맨 박명수가 이틀째 라디오 방송에 불참해 팬들의 우려를 일으켰다.


지난 1일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김종현 아나운서가 자리를 비운 박명수를 대신해 스페셜 DJ로 나왔다.


전날(10월 31일)에 이어 박명수가 또 라디오 방송에 출연하지 않은 것이다.


인사이트뉴스1


특히 박명수는 평소 라디오 방송 출연을 거르지 않았기에 청취자들의 걱정 섞인 반응이 더해졌다.


이날 김종현 아나운서는 "어제(10월 31일)에 이어서 다른 사람 목소리 나와서 걱정도 하고 그러시는 분들 많이 계실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인사이트뉴스1


박명수가 라디오에 불참한 이유


김종현 아나운서는 이틀째 라디오에 불참한 박명수의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박명수 씨가 별다른 문제가 있는 게 아니라 예정된 개인 스케줄 관계로 잠시 자리를 비웠다. 저는 어제, 오늘까지만 함께 한다. 내일부터는 건강한 박명수 씨의 목소리를 들으실 수 있으니까 하루만 더 기다려주시면 감사하겠다"라며 걱정하는 청취자들을 안심시켰다.


앞서 박명수는 이틀 전인 지난달 31일에도 해당 라디오 프로그램에 개인 사정으로 출연하지 않은 바 있다.


인사이트뉴스1


당시에도 박명수 대신 김종현 아나운서가 출연해 청취자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주말에 있었던 안타까운 사고 때문에 힘들어하시는 분이 많을 것 같다. 그래서 오늘은 한 시간 동안이라도 서로 위로할 수 있는 음악, 이야기를 나눌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다"라며 진행을 이어갔다.


한편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박명수가 2015년 1월 1일부터 진행한 라디오 방송이다.


인사이트뉴스1


박명수는 베테랑 라디오 DJ로, 2년 전 집중호우로 인해 생방송에 지각한 것 외에는 라디오를 진행한 약 15년간 단 한차례도 지각하지 않았다.


그런 박명수가 개인적인 일정으로 인해 라디오에 불참하자 팬들은 "무슨 일 있는 거 아니었으면 좋겠다"라며 걱정했다.


한편 지난 29일 이태원에서 대규모 압사 참사가 발생했다.


인사이트뉴스1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1일 기준 사망자는 156명, 중상자는 29명, 경상자는 122명으로 집계됐다.


다수의 시민들이 합동분향소를 찾으며 비극적인 사고로 안타깝게 하늘의 별이 된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인사이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