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영 남친 가수 마이큐가 '이태원 참사' 추모하기 위해 그린 그림

Instagram 'iammyq'

비극적인 참사...이어지는 애도의 물결

[인사이트] 최유정 기자 = 지난 29일 이태원에서 비극적인 참사가 일어나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수많은 스타들도 희생자들과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하며 국가 애도 기간에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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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김나영의 연인이자 가수 겸 화가 마이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에는 검은 배경에 푸른색과 하얀색이 섞인 그림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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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큐가 이번 참사를 애도하기 위해 직접 그린 그림인 것으로 추측된다.

마이큐는 "깊이 애도합니다. 'Rest In Peace'"라는 글을 덧붙이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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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일어난 가슴 아픈 사고

앞서 핼러윈데이를 앞두고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는 수많은 인파가 몰리며 압사 참사가 발생했다.

핼러윈을 맞아 10만 여명이 이태원에 모였고,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29일 이태원역 승하차 인원은 13만 131명으로 전날(5만 9995명)의 2배 이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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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오전 6시 기준 이태원 압사 사고 인명피해는 사망자 154명, 중상자 33명, 경상자 116명 등 총 303명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30일부터 오는 11월 5일까지 국가 애도 기간으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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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연예계와 문화계도 각종 예정돼있던 행사를 취소하는 등 애도에 동참하고 있다.

특히 희생자들 가운데 배우 이지한이 압사 참사로 하늘의 별이 돼 동료 연예인들의 추모가 줄을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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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0일 이지한의 소속사 935엔터테인먼트는 "갑작스러운 비보로 인해 깊은 슬픔에 빠진 유가족 분들과 이지한을 사랑하고 아끼며 함께 슬퍼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가슴 깊이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소속사는 "늘 환히 웃으며 씩씩하게 인사를 건네주던 한없이 밝고 순수했던 이지한 배우의 모습이 눈에 선하며 더 이상 이를 볼 수 없다는 사실이 도무지 믿기지 않는다"라며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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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너무 빠르게 저희 곁을 떠나게 된 이지한 배우의 마지막 가는 길을 부디 따뜻하게 배웅해 주시기 바란다. 935엔터테인먼트도 연기에 대한 뜨거운 열정으로 아름답게 빛나던 이지한 배우의 모습을 오래도록 기억하겠다"라고 전했다.

935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