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면허·경찰 폭행'으로 징역 1년 확정된 노엘이 SNS에 처음 올린 게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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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면허·경찰 폭행' 노엘, 징역 1년 확정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무면허 운전, 음주 측정 거부, 경찰 폭행 혐의 등으로 기소된 래퍼 노엘이 실형을 확정받았다.

지난 14일 대법원 3부(주심 이흥구 대법관)는 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운전·음주측정거부), 공무집행방해, 상해 혐의로 기소된 노엘의 상고를 기각하고 징역 1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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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해 9월 18일 노엘은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서 운전하다 다른 차를 들이받는 접촉사고를 냈다.

당시 노엘은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음주측정을 요구했지만 4차례 불응, 무면허 상태로 음주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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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그는 순찰차에 탑승한 뒤 경찰관을 머리로 2회 가격해 7일간의 치료가 필요한 상해를 입혔다.

노엘은 2019년에도 음주운전 사고로 적발돼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집행유예기간에 또 범행을 저지른 만큼 대중의 뭇매를 피하기 어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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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석방된 노엘, SNS로 근황 전해

지난해 10월 구속된 노엘은 수사와 재판 과정에서 형기를 채워 지난 9일 석방됐다.

한동안 소식이 없던 그는 오늘(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사진을 올리며 근황을 전해 눈길을 모았다.

Instagram 'glchdnoel'

노엘은 "속상해"라는 멘트와 함께 폴라로이드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 속 노엘은 두통을 호소하는 듯한 포즈를 취하며 어두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어 노엘은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옆태 사진을 올리며 "어어어어어"라는 문구를 덧붙였고, 어두운 곳에서 촬영한 셀카까지 공개했다.

Instagram 'glchdnoel'

그간 살이 많이 빠졌는지 노엘의 턱선이 유독 도드라져 보였다. 눈동자도 어딘가 모르게 구슬퍼 보였다.

한편 노엘은 지난 2017년 Mnet '고등래퍼'를 통해 인지도를 올렸다. 이후 '서머 19' '18' F/W' '더블노엘' 등 앨범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