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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애도하려 노래 안 부른 이찬원...관객들에게 봉변 당했다

가수 이찬원이 이태원 참사를 애도하는 취지로 노래를 부르지 않았다가 봉변을 당했다.

인사이트뉴스1


이태원에서 벌어진 비극, 스타들 추모 물결 이어져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핼러윈 데이를 맞아 이태원에 수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비극적인 참사가 발생했다.


지난 29일 축제를 즐기러 들뜬 마음으로 외출한 사람들은 허망하게 생을 마감했다.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이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벌어지자 스타들까지 나서 애도를 표하고 있다.


지방으로 행사를 간 가수 이찬원도 이태원 압사 참사를 애도하는 취지로 노래를 부르지 않았지만 봉변을 당하고 말았다.



이찬원, 애도 취지로 노래 안 불렀다가 봉변 당해


지난 30일 이찬원은 전남 화순군에서 열린 제1회 테마파크 소풍 가을 대축제에 참석해 무대에 올랐다.


이태원 참사로 인해 정부가 11월 5일까지를 국가애도기간으로 정한 만큼 이찬원은 "좋은 음악을 선사하고 좋은 공연을 선사할 것을 약속드렸지만, 이곳에서 신나는 노래를 즐기기엔 시기가 시기인지라 적절지 않다고 판단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최소한의 약속을 지키고자 여러분들 만나 뵙고 인사드리고 양해를 구하는 것이 맞지 않나 싶어 무대에 올라왔다. 송구스럽고 많은 이해 부탁드린다. 죄송하다"라고 관객들에게 양해를 구했다.


앞서도 이찬원 측은 팬카페를 통해 "국가애도기간이라 이찬원의 무대는 진행되지 않는다. 행사에 참석하는 것은 맞지만 노래는 진행되지 않는다. 행사장에서 함성 및 박수는 자제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부탁한 바 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그럼에도 일부 관객들은 무대에서 내려온 이찬원을 향해 폭언을 쏟아냈고, 매니저의 멱살까지 잡고 밀치는 등 거친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이찬원 측에 격하게 항의하는 관객들의 모습이 담긴 영상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빠르게 확산됐다.



이찬원 소속사가 직접 전한 당시 상황


논란이 커지자 소속사 관계자 측은 뉴스1을 통해 "행사에서 노래를 하지 않기로 주최 측과 협의 후 현장에 갔다. 그럼에도 현장에서 경미한 일부 어필이 있었고, 추후 큰 문제로 번지지는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노래를 부르지는 않지만, 현장을 찾은 팬들에 인사를 하기 위해 찾았던 행사다"라면서 "이찬원이 다치거나 한 일은 없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