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로 떠난 '프듀2' 출신 배우 이지한의 인성, 소속사가 직접 전했다

935엔터테인먼트

이태원 압사 사고로 세상 떠난 배우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이태원에서 발생한 비극적인 참사로 인해 수많은 사망자가 발생했다.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 출신 배우도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다. 

Instagram 'dokka0123'

지난 30일 '프로듀스 101 시즌2' 출신 아이돌 가수 도까(김도현)는 개인 SNS를 통해 이지한(24)의 부고 소식을 전했다.

도까는 "지한이가 이곳을 떠나 편한 곳으로 갔다. 지한이 마지막 가는 길 인사 부탁드린다"라며 "이태원 참사로 너무 일찍 멀리 가버린 모든 분들의 명목을 빈다. 남겨진 유가족 분들의 마음을 감히 헤아릴 수 없지만 이렇게나마 깊은 애도를 표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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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이지한의 소속사 935엔터테인먼트도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측은 "슬픈 소식으로 인사드리게 되어 비통한 심정이다. 갑작스러운 비보로 깊은 슬픔에 빠진 유가족분들과 이지한 배우를 사랑하고 아끼며 함께 슬퍼해 주시는 모든 분께 가슴 깊이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라고 전했다.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

소속사도 인정할 정도로 인성 바른 사람이었던 이지한 

또 이지한의 바른 인성까지 언급해 보는 이들이 가슴을 아프게 했다.

소속사 입장문에 따르면 생전 이지한은 모두에게 다정하고 따뜻했다. 늘 환히 웃는 사람이었고, 씩씩하게 인사를 건네던 한없이 밝고 순수한 사람이었다.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

소속사 측은 "연기에 대한 뜨거운 열정으로 아름답게 빛나던 이지한 배우의 모습을 오래도록 기억하겠다. 다시 한번 깊은 애도를 보낸다"라며 글을 마쳤다.

이지한은 지난 2017년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참가하며 대중에 얼굴을 알렸다.

이지한 인스타그램

이후 연기자로 전향한 그는 웹드라마 '오늘도 남현한 하루'에서 신남현 역으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

이지한의 빈소는 경기 고양시 명지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졌다. 발인은 오는 11월 1일 오후 1시 30분이다.

김유나 SNS

치어리더 김유나도 이태원 참사로 세상 떠나

한편 이번 이태원 압사 참사로 전 LG 트윈스·KIA 타이거즈 치어리더 김유나(24)도 생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