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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민 엄마가 사업하는 사위 싫다고 했는데...김준호가 요즘 올인한 신 사업 정체

'미운 우리 새끼'에서 맹활약 중인 코미디언 김준호가 현재 힘을 쏟고 있는 사업에 대해 전했다.

인사이트Youtube '얼간김준호'


핑크빛 사랑 이어가고 있는 김준호와 김지민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지난 4월 코미디언 김준호와 김지민이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이들은 열애 인정 후 SBS '미운 우리 새끼'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동반 출연하며 애정을 과시해왔다.


인사이트SBS '미운 우리 새끼'


이들이 '꽃길'만 걸으면 좋겠지만, 김지민은 김준호와 다툰 적이 있다는 사실을 고백하기도 했다.


지난 8월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김지민은 김준호가 자신에게 일한다고 거짓말을 하고 골프를 치러 간 적이 있다고 전했다.


인사이트JTBC '아는 형님'


김지민과 싸우고 그녀의 본가까지 내려가 용서 구했던 김준호


이에 단단히 화가 난 김지민은 김준호의 연락을 받지 않았다. 김준호는 김지민의 용서를 구하기 위해 그녀인 본가인 동해까지 내려갔다.


결국 김준호는 동해에 있는 김지민을 만나 화해에 성공했으며, 당시 집에 계셨던 그녀의 어머니도 마주하게 됐다.


인사이트SBS '미운 우리 새끼'


김지민은 "엄마가 사업 벌이는 사람, 거짓말하는 사람을 제일 싫어한다"라는 의미심장한 말과 함께 해당 일화를 전했다.


그녀의 옆에 있던 김준호는 자신이 과거 김지민에게 했던 행동을 반성하는 듯 심각한 표정을 지었다.


인사이트SBS '미운 우리 새끼'


하지만 공교롭게도 김준호는 지난해부터 자신이 기획 및 개발에 참여한 고양이 캐릭터 '마쭈'를 내세운 사업에 열중하고 있다.


29일 매일경제는 사업에 끊임없이 도전하고 있는 김준호와의 인터뷰 내용에 대해 보도했다.


인사이트SBS '미운 우리 새끼'


귀여운 '마쭈' 캐릭터로 많은 사랑 받고 있는 김준호


올해로 27년 차 개그맨인 김준호는 사람은 사라져도 캐릭터는 평생 남는다며 '마쭈' 캐릭터 사업을 시작한 이유를 밝혔다.


개그맨으로 활동하는 동안 많은 동료들이 방송계에서 사라지는 것을 지켜봐 왔기 때문이다.


인사이트SBS '미운 우리 새끼'


하지만 김준호는 캐릭터 사업을 시작할 때 응원해 주는 사람이 별로 없었다고 솔직히 고백했다.


많은 이들이 캐릭터 사업을 하면 망한다고 그를 만류했지만, 김준호는 오히려 그런 말을 들을 때마다 기운이 났다고 말했다.


인사이트SBS '미운 우리 새끼'


그는 남의 말에 흔들리지 않고 추진력을 갖고 끝까지 밀어붙이면 뭐라도 만들 수 있을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다행히 현재 마쭈 사업은 손익분기점을 넘긴 상태다. 마쭈를 처음 기획할 때 디자인 비용, 급여 등 사업에 들어가는 비용이 많지 않았기 때문이다.


인사이트SBS '미운 우리 새끼'


최근 김준호는 마쭈 카카오톡 이모티콘까지 출시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이달 1일부터 16일까지는 롯데백화점 김포공항점에서 캐릭터 '마쭈 골프' 팝업스토어가 열리기도 했다.


김준호는 팝업스토어 기간에 마쭈 골프 제품만 500개 가량 팔린 상태라고 전해 이목을 모았다. 



김준호는 내년 초 골프 의류를 출시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그는 마쭈 골프 사업에서만 목표 매출 30억 원을 기대하고 있다.


김준호는 현재 마쭈 사업을 하면서 지식재산권(IP) 사업도 구상 중이다.



과거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한 후 실패해 폐업했던 그가 계속해서 사업에 도전하는 열정을 보이자 모두가 감탄했다.


한편 올해 48살인 김준호와 39살인 김지민은 9살이라는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


인사이트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김준호는 지난 11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해 김지민이 자신에게 프러포즈를 해줬으면 좋겠다며 '폭탄 발언'을 했다.


하지만 그의 바람과는 다르게, 많은 동료들은 김지민과 김준호의 결혼을 말리고 있다.


인사이트Youtube '미선임파서블 MISUN:IMPOSSIBLE'


특히 개그우먼 박미선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 김지민에게 떠밀려서 결혼하지 말라며 진지한 충고를 하기도 했다.


과연 주변인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김준호와 김지민이 사랑의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 모두가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