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중독자였던 여자 래퍼, 교회 다닌 지 일주일 만에 이렇게 달라졌습니다
마약 중독자였던 여자 래퍼가 교회에 다니기 시작하고 놀라보게 달라진 모습을 보여 화제를 모은다.
마약 중독자였던 여자 래퍼...교회 다닌 후 180도 변했다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과거 강한 욕설이 섞인 랩, 마약 중독 등으로 각종 구설수에 올랐던 래퍼가 교회를 다니기 시작하지 일주일 만에 이미지가 확 달라져 누리꾼들 사이에서 충격을 주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교회에 가기 전 이 여성 래퍼인 문신과, 컬러렌즈, 생기 없고 초점 없는 눈 등 다소 퇴폐적인 모습을 하고 있다.
하지만 교회에 다니기 시작한 후부터 그녀의 모습은 180도 달라졌다.
퇴폐적이었던 이전 모습과 달리 생기가 돌아
이 래퍼는 교회에 다니기 시작한 후 '예수님 만나고 난 후'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셀카 사진을 공개했다.
교회에 다니기 전 퇴폐적인 모습과는 확연히 달랐다.
초점을 잃었던 눈을 생기가 돌았고 환한 미소를 짓고 있었다.
마약 중독자에서 교회 다니기 시작한 후 바뀐 래퍼의 정체는 '사츠키'
마약 중독자에서 교회를 다니기 시작하고 나서부터 이미지가 싹 바뀐 래퍼의 정체는 바로 사츠키다.
사츠키는 지난 6월 중앙일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10대 사이에서 유행하는 마약 중 하나인 펜타닐에 중독됐었다고 밝혀 놀라움을 산 바 있다.
그녀는 "펜타닐의 금단현상은 밥도 못 먹고 잠도 못 자는 '좀비'가 되는 거다. 다시 펜타닐을 하면 괜찮아지지만 그것도 잠시, 곧 지옥 같은 고통이 찾아온다"라고 설명하며 펜타닐을 '악마'라고 표현했다.
펜타닐 중독이었다 고백...극단적 선택 생각도
뿐만 아니라 사츠키는 함께 펜타닐을 했던 래퍼 남자친구와 다투다가 칼부림까지 벌어졌다고 고백했다.
사츠키는 펜타닐에 중독된 이후 잇따르는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해 극단적인 선택까지 시도했다고 털어놨다.
또 마약 범죄가 높아지고 있는 국내 청소년에게 예방교육을 충실히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사츠키는 앞으로 복음전파로 계속 힙합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녀는 "이제 저는 안에 성령님이 계심으로 여러분에게 유익한 자가 되고 싶다. 그동안 정말 많이 정신적으로 아팠고, 약물 중독과 모든 중독에서 벗어나게 해 주신 우리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주님께 영광 돌린다”고 간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