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 여신' 이정현 아나운서 생방송 도중 타투 공개
[인사이트] 임우섭 기자 = 아름다운 외모와 깔끔한 진행력으로 소위 '롤 여신'으로 불리던 이정현 아나운서가 생방송을 진행하던 중 타투를 공개했다.
남자친구이자 발로란트 프로게이머로 활동 중인 손오천(류성민)과 함께 한 타투로 이를 새긴 신체 위치가 눈길을 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커플 타투 공개한 이정현 아나운서"라는 제목으로 지난 24일 아프리카tv에서 타투를 공개한 이 아나운서, 손오천의 모습이 화제가 됐다.
이정현, 남친 손오천과 방송하던 중 누리꾼에게 "팔에 타투 있냐" 질문 받아
이날 두 사람은 손오천의 아프리카tv 생방송을 통해 모습을 드러냈다.
발로란트 콘텐츠를 진행하던 중 점심 식사를 한 둘은 냉면을 먹음과 동시에 시청자들과 잠깐의 Q&A 시간을 가졌다.
이중 한 시청자는 이 아나운서에게 "누나 팔에 타투 있어요?"라고 질문을 건네면서 이목이 집중됐다.
팔 높게 뻗은 뒤 손오천과 함께 '커플 타투' 공개
질문을 받은 이 아나운서는 잠깐 생각에 잠긴 듯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내 팔을 높게 뻗었고 팔뚝 안쪽에 새겨진 타투를 공개했다. 이를 지켜본 손오천도 팔뚝을 들어 보여 똑같은 타투를 공개했다.
해당 장면으로 두 사람의 타투가 커플타투임을 증명했다.
타투 글귀는 'I surrender to life'...연애 시작 한 달 후 새긴 것
앞서 이 아나운서와 손오천의 커플 타투는 한차례 화제가 된 바 있다.
올 3월 이 아나운서는 손오천과 공개 연애를 발표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두 사람의 팔뚝에서 흡사한 타투가 발견된 것이다. 타투의 글귀는 'I surrender to life'로 내 목숨을 바친다는 뜻이다.
같은 달 이 아나운서는 자신의 인스타 라이브 방송을 진행해 해당 타투가 커플 타투임을 인정했고, 손오천과의 연애 히스토리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해당 커플 타투를 접한 누리꾼들은 "대박이다", "헤어지면 어쩌려고...", "크기가 작아서 이쁘고 귀엽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정현 아나운서는 올 2월부터 발로란트 인터뷰어로 활약하고 있다. 7월에는 'K리그vs토트넘홋스퍼' 경기 영어 장내 아나운서 역할도 맡았다.
인터뷰할 때마다 추임새로 '네, 네'를 자주 사용해 국내 팬들 사이에서는 '네네누나'로 불리고 있다.
손오천은 2020년부터 1년 동안 F4Q 발로란트 프로게이머로 활동했으며 현재 아프리카TV BJ다.
아프리카 내에서 발로란트라는 게임을 널리 알리는데 공적을 세워 팬들 사이에는 '발통령(발로란트 대통령)'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