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글로벌 체인지 어워드 2023' 참가자 모집 중

사진 제공 = H&M 재단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패션 및 텍스타일 산업을 변화시킬 세계 최대 혁신 챌린지 참가 접수를 시작한다. 

패션계의 노벨상이라고 불리는 글로벌 체인지 어워드는 패션 산업 전반을 지구 친화적으로 변화시키고자 한다. 

제 7회 글로벌 체인지 어워드 2023은 혁신가 및 기업가들을 모집한다. 선정되는 다섯 개의 우승팀에게는 H&M 재단이 제공하는 1백만 유로가 분할 지원되며, 1년 간 GCA 임팩트 액셀러레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글로벌 체인지 어워드는 초기 단계 혁신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한 세계 최대 어워드 중 하나로 패션계에서는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처음 개최된 지난 2015년 이래로 지난 GCA 수상자들이 성공적으로 혁신 아이디어의 규모를 확장했으며, 현재 지구 친화적인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H&M 재단이나 H&M 그룹은 모든 혁신 아이디어에 대한 지분이나 지적재산권을 갖지 않는다. 수상팀은 원하는 누구와도 협업할 수 있으며, 모든 산업에 주요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혁신을 찾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제7회 글로벌 체인지 어워드 2023에서는 보다 넓은 분야를 다루고 혁신에 대한 기준을 높이고, 산업 전체를 지구 친화적으로 전환시키기 위해 범위를 확대했다. 참가 제출하는 혁신 또는 솔루션은 다음 세가지 범주 중 하나에 해당되어야 한다.

H&M 재단의 전략 리더인 크리스티안 돌바(Christiane Dolva)는 "순환성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기준을 높여 지구 친화적이 되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사람과 지구 모두가 살아남을 뿐만 아니라 번영해 나갈 수 있는 지구 친화적인 패션 미래를 가능하게 하는 솔루션을 찾고 있습니다. 우리는 가속화하고 확장될 준비가 된 멋진 아이디어가 있다고 확신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런 아이디어를 지원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다섯 개의 우승팀를 선정하며, 우승팀에게는 상금 1백만 유로가 분할 지원되며, 1년 간 GCA 임팩트 액셀러레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H&M 재단과 파트너사인 액센츄어, KTH 왕립공과대학 및 더 밀스 파브리카의 지원과 귀중한 코칭을 제공한다. 

GCA 임팩트 엑셀러레이터는 각 팀이 혁신 아이디어를 개발하고 확장하여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맞춤 지원한다. 참가 접수는 지난 2022년 10월 20일부터 오는 2022년 12월 8일까지 가능하며, 우승팀은 오는 2023년 6월 발표된다.

H&M 그룹 회장이자 H&M 재단 임원진인 칼-요한 페르손은(Karl-Johan Persson) "글로벌 체인지 어워드는 초기 단계 혁신을 지원해 패션 산업의 혁신을 가속화하는 힘이 되고 있습니다. 이 어워드에는 제가 지금까지 만난 사람들 중 가장 파괴적이고 창의적인 사람들이 모입니다. 그들의 성장을 지켜볼 수 있는 것은 정말 인상적입니다. 이번 제 7회 글로벌 체인지 어워드에서는 어떤 획기적인 혁신이 나올지 큰 기대가 됩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