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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어붙은 르세라핌...'학폭' 논란으로 탈퇴한 김가람 질문 나오자 찐으로 당황했다

지난 17일 새로운 앨범으로 컴백한 르세라핌이 탈퇴한 멤버 김가람에 대해 침묵을 유지했다.

인사이트하이브


5인조가 된 르세라핌, 새로운 앨범으로 돌아왔다


[인사이트] 최유정 기자 = 그룹 르세라핌이 새 앨범을 안고 컴백해 팬들에게 반가움을 안겼다.


데뷔 직후 멤버 개편을 겪었던 르세라핌이 5인조로 바뀐 후 시작한 활동이기에, 수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렸다.


지난 17일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백주년기념관에서 르세라핌의 두 번째 미니앨범 'ANTIFRAGILE'(안티프래자일)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안티프레자일'은 시련을 마주할수록 더 성장하고 단단해질 거라는 메시지를 담은 음반이다.


인사이트Instagram 'le_sserafim'


탈퇴한 김가람 관련 질문 나오자 멤버들이 보인 반응


이날 쇼케이스에서는 멤버 개편을 겪은 르세라핌의 심경을 묻는 질문이 나왔다.


이에 멤버들은 쉽게 말을 잇지 못하고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잠깐의 침묵이 이어진 후 리더 김채원이 마이크를 들고 컴백 소감에 대해 입을 열었다.


김채원은 "데뷔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데뷔곡 퍼포먼스를 뛰어넘을만한 퍼포먼스를 보여드리고 싶었다. 열심히 준비했으니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라며 응원을 부탁했다.


멤버 사쿠라는 "5개월 만에 컴백하게 됐다. 데뷔를 준비할 때는 부담도 있었고 떨리는 마음이 컸는데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는 설렘이 컸다. 빨리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다"라며 남다른 소회를 전했다.


인사이트Twitter 'official.lesserafim'


또 다른 멤버 홍은채는 "빨리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었다. 다시 팬들을 만날 수 있는 자리가 생겨서 너무 좋다"라고 말했고, 카즈하는 "데뷔 앨범을 준비할 때는 사람들이 우리를 좋아해 줄지, 어떤 분이 우리 음악을 들어줄지 생각했다. 이번에는 기다려주는 팬들이 있어서 더 잘 준비할 수 있었다. 데뷔곡을 뛰어넘는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어서 녹음하고 안무 연습할 때 디테일한 것까지 신경 썼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하이브 최초 걸그룹으로 주목받은 르세라핌은 지난 5월 데뷔 앨범 'FEARLESS'를 발매하며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디뎠다.


데뷔 직후 전 멤버 김가람이 '학폭 논란'에 휘말려 연일 잡음이 일었다.


논란이 갈수록 커지자, 결국 김가람은 해당 문제의 매듭을 짓지 못한 채 지난 7월 그룹에서 탈퇴했다.


인사이트하이브


탈퇴 이후 8월 김가람은 처음으로 학교 폭력 논란과 관련해 입을 열어 관심을 모았다.


그녀는 "제 꿈을 위해 열심히 노력했기에 과거의 행동으로 인해 그동안 달려온 꿈이 깨질까 봐 솔직히 겁이 났던 건 사실이었다"라고 운을 뗀 뒤, "저는 누군가를 때리거나 폭력을 가한 적은 단 한 번도 없었습니다. 강제전학을 당한 적도 없습니다. 술과 담배를 한 적도 없습니다. 누군가를 괴롭히고 왕따를 시킨 적도 없습니다. 저는 그냥 일반적인 학생이었다"라고 강조했다.


멤버 개편이 있었지만 르세라핌은 미국 빌보드 차트에 17주 연속 진입하는 등 글로벌 인기를 자랑했다.


빌보드 차트뿐 아니라 각종 음원 차트에서 상위권을 유지하며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인사이트Facebook 'official.lesseraf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