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혜성 음주에도 '신화 유닛' 나오자 반응 갈렸다..."팀원이 무슨 죄 vs 같이 자숙해야"

Instagram 'shinhwa_official'

신화 유닛 WDJ...예정대로 활동 예고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신화 멤버 신혜성이 음주운전 등으로 물의를 일으켰다. 이 가운데 신화의 유닛인 'WDJ'가 활동을 예고했다.

지난 15일 김동완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같은 그룹 멤버인 이민우, 트로트 가수 홍지윤과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새 앨범 작업에 들어간다고 알렸다.

YouTube 'dongwan kim'

김동완은 사진과 함께 "WDJ 녹음이 이제 시작됐다. 목을 좀 아끼라는 프로듀서 민우의 권유로 유튜브 라이브는 11월에 재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도 공연장까지 먼 걸음해주신 분들께 감사합니다"라는 멘트를 덧붙였다.

라이브웍스컴퍼니

신화가 데뷔 24년 만에 내는 유닛...이민우·김동완·전진 조합

지난 8월 신화 소속사 라이브웍스 컴퍼니는 "이민우, 김동완, 전진이 신화 WDJ으로 뭉쳐 유닛 활동을 펼친다. WDJ은 세 사람의 이니셜을 딴 약자"라고 밝힌 바 있다.

신화가 데뷔 24년 만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유닛이며, 올 겨울 활동을 시작할 예정으로 기대감을 모았다.

Instagram 'shinhwa_official'

신혜성 음주 논란에도...엇갈린 누리꾼 반응

하지만 이 가운데 신화 멤버 신혜성이 서울 송파구 탄천2교 에서 도로교통법상 음주측정 거부 혐의로 체포됐다.

현재 경찰은 신혜성의 음주측정 거부, 차량 절도 혐의, 자동차불법사용 혐의로 신혜성을 수사 중이다.

Instagram 'shinhwa_official'

WDJ의 활동이 예고된 가운데 신혜성의 음주라는 예기치 못한 변수가 생기며 팬들의 반응도 다양하게 갈리고 있다.

예정대로 활동을 진행하겠다는 김동완의 의지에 일각에서는 "팀원이 무슨 죄냐", "살 사람은 살아야지", "신혜성 없는 유닛 활동은 문제 없는 거 아니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다만 또 다른 누리꾼은 "아직 신화 활동 자체가 이른 거 아니냐", "같이 자숙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신화 유닛에 부정적인 입장을 표했다.

Instagram 'shinhwa_official'

반응은 극과 극으로 확 갈렸지만 공통적으로 "신혜성은 멤버들한테 무슨 민폐냐" 등의 반응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