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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탕카멘 무덤서 미녀 왕비 발견할 가능성 90%

이집트의 상징 '투탕카멘' 무덤에 비밀의 방이 있어 3대 미녀 중 한 명인 네페르티티 왕비를 발견할 확률이 90%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집트의 상징 '투탕카멘' 무덤에 비밀의 방이 있어 3대 미녀 중 한 명인 네페르티티 왕비를 발견할 확률이 90%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28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영국의 고고학자 니콜라스 리브(Nicholas Reeves) 박사가 '투탕카멘'(Tutankhamun)에 비밀의 방이 있을 확률이 90%라는 주장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니콜라스 박사에 따르면 고대 여왕의 휴식 장소는 무덤에 있었기 때문에 19살에 죽은 투탕카멘 왕의 무덤은 네페르티티(Nefertiti) 왕비의 무덤과 비밀 통로로 연결돼있을 가능성이 있다. 

 

앞서 니콜라스 박사는 투탕카멘 무덤에는 숨겨진 문이 두 개 있으며 네페르티티 왕비의 무덤으로 향하는 입구일 가능성이 60%라고 제기한 바 있으며 당시보다 30%나 높은 확신을 갖게 된 것이기에 그 배경이 주목받고 있다. 

 

맘두 알다마티(Mamdouh al-Damaty) 이집트 고대유물부 장관은 "탐사 시작 전 예비조사결과를 일본으로 보내 한 달간 분석할 것"이라고 설명했고, 일본 레이더 전문가 와타나베 히로카츠(Hirokatsu Watanabe)는 "레이더에 의하면 벽 뒤에 숨은 공간이 있는 건 확실하지만 크기나 위치는 아직 말할 수 없는 단계"라고 말했다. 

 

한편 투탕카멘의 이모인 네페르티티 왕비는 기원전 1370년에 태어나 마흔에 명을 달리했으며, 이집트의 3대 미녀로 꼽히지만 미라가 발견되지 않아 베일에 싸여있다. 

 

장미란 기자 mira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