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각류 알레르기 있는데 '새우볶음밥' 먹은 남친과 키스한 여성의 다음날 아침 얼굴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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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와 키스 후 잔뜩 부어오른 여성의 입술 상태...그 이유는?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남자친구와 저녁 데이트를 하고 돌아와 잠든 여성, 다음 날 아침 그녀는 심한 가려움에 잠에서 깼다.


거울을 본 그녀는 심하게 부어오른 입술에 깜짝 놀라고 말았다.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지난 5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버즈피드 뉴스(BuzzFeed News)는 27살 여성 자넬 곤잘레스(Janelle Gonzalez)의 사연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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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부어오른 입술, 남자친구와의 키스 때문?


침대에 누워있는 동안 입술과 목이 심하게 가려워 잠에서 깬 그녀는 입술이 심하게 부어오른 것을 확인했다.


무슨 말을 해도 알아듣기 힘들 정도로 그녀의 입술은 심각한 상태였다.


곤잘레스는 자신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생각하다 어젯밤 남자친구와의 키스를 떠올렸다.


그녀는 바로 남자친구에게 자신의 상태를 알렸고 충격적인 대답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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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는 곤잘레스에게 갑각류 알레르기가 있다는 사실을 깜빡하고 그녀를 만나기 전 새우볶음밥을 먹었다고 고백했다.


남자친구와의 키스를 통해 갑각류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난 것이었다.


곤잘레스는 틱톡 영상을 통해 자신의 상태를 공유하며 시청자들에게 "알레르기 환자들은 연인과 교제하는 것조차 더 이상 안전하지 않기 때문에 밖에서 조심해야 한다"라며 농담조로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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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 등 간접노출로 알레르기 반응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알레르기 전문의 로버트 스포터(Robert Sporter) 박사는 곤잘레스의 사연을 언급하며 간접 노출로 알레르기 반응이 유발될 수 있으니 알레르기가 있다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음식 단백질은 식사 후 일정 시간 입안에 남아있어 키스를 통해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나면 메스꺼움과 구토, 실신, 입술과 목, 얼굴의 부기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실제로 2012년 땅콩 알레르기가 있는 20대 여성이 땅콩버터 샌드위치를 먹은 지 얼마 되지 않은 남자친구와 키스했다가 숨졌으며, 2021년에는 한 십대가 땅콩버터를 먹은 다른 십대에게 구강성교를 받았다가 다음날 사망한 사례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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