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5일(일)

지난 밤, 설악산에 올가을 '첫눈'이 내렸습니다 (+사진 9장)

인사이트올가을 '첫눈' 내린 설악산 풍경 / 사진=국립공원공단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지난 밤사이, 한반도에는 '첫눈'이 내렸다.


엄밀히 말하면 지난 1월에 내린 게 올해의 첫눈이지만, 2022년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첫눈'은 지난밤 찾아왔다.


인사이트올가을 '첫눈' 내린 설악산 풍경 / 사진=국립공원공단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10일 국립공원공단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해발 고도 1,440m에 자리한 설악산 소청대피소에서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첫눈이 관측됐다"라고 전했다.


이날 설악산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될 정도로 바람이 세차게 불었다.


인사이트올가을 '첫눈' 내린 설악산 풍경 / 사진=국립공원공단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기온은 영하 2.4도까지 내려갔고, 체감온도는 영하 24도까지 내려갈 정도였다. 한 겨울 추위를 방불케 했다.


올가을 첫눈은 지난해보다 9일이나 빠르다. 지난해 가을 첫눈은 10월 19일에 내렸다. 2020년 11월 3일보다는 24일이나 빨리 관측됐다.


인사이트올가을 '첫눈' 내린 설악산 풍경 / 사진=국립공원공단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국립공원공단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쯤 소청(해발 1440m), 중청(1590m) 등 고지대에서 관측됐다.


새벽 내리기 시작한 비가 급격히 떨어진 기온과 맞물리면서 눈으로 바뀌었다. 다만 쌓일 정도로 쏟아지지는 않았다.


인사이트2020년 첫눈이 내린 뒤 설악산 풍경 / 뉴스1


인사이트2020년 첫눈이 내릴 당시 모습 / 뉴스1


사무소 관계자는 "설악산의 고지대는 기온이 영하권에 머무는 본격적인 겨울 날씨에 접어든 만큼 겨울철 안전산행을 위한 방한용품과 장비를 반드시 준비해야 한다"고 겨울산행 안전을 당부했다.


설악산 중청대피소에서는 지난 8일 올가을 첫 '얼음'이 관측되기도 했다.


인사이트올가을 '첫눈' 내린 설악산 풍경 / 사진=국립공원공단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올해 설악산 얼음 관측은 지난해(10월 16일) 보다 약 9일 빨랐다. 다만 2020년보다는 하루 늦다.


한편 이날 한반도는 대체로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다.


인사이트올가을 '첫눈' 내린 설악산 풍경 / 사진=국립공원공단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서울의 경우 아침 기온이 10도 밑으로 떨어졌다. 춘천이 9도 정도인 것을 고려하면 추위가 빨리 찾아왔다고 볼 수 있다.


기상청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밀려오면서 낮 기온이 오르지 못해 종일 쌀쌀하겠다"라며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몸으로 느끼는 온도는 실제 기온보다 더욱 낮아 건강을 유의할 필요가 있다"라고 당부했다. 


인사이트올가을 '첫눈' 내린 설악산 풍경 / 사진=국립공원공단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