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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지' 보러 한양대 왔다가 딱 걸린 남자 연예인, 무대서 이 행동까지 했다 (+영상)

한 남자 연예인이 대학교 축제에 걸그룹 '있지' 무대를 보러 방문했다가 들키고 말았다.

인사이트YouTube 'Mera'


'있지'의 무대를 보기 위해 대학교 축제에 방문한 남자 연예인...정체는?


[인사이트] 최유정 기자 = 최근 대학교에서 축제가 한창인 가운데, 한양대학교 축제 현장에서 주목할 만한 해프닝이 벌어졌다.


한 남자 연예인이 걸그룹 'ITZY'(있지)의 공연을 보러 몰래 한양대학교 축제에 왔다가 들키고 말았다.


인사이트YouTube 'Korean First Class'


심지어 해당 연예인은 당시 축제에 공식적으로 초청된 연예인이 아니었다.


결국 MC의 눈에 띈 이 연예인은 무대로 불려 나와 즉석에서 노래까지 부르며 팬들을 환호하게 했다.


인사이트YouTube 'Mera'


지난 6일 열린 한양대학교 축제에는 '있지'가 참석해 화려한 무대를 선사했다.


'있지' 멤버들은 'WANNABE' 노래를 열창하며 각 잡힌 퍼포먼스를 소화해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인사이트YouTube 'Mera'


즉흥적으로 무대에 올라 팬들과 소통한 김태균


이 가운데 축제의 사회를 보던 MC는 개그맨 김태균이 개인적으로 축제를 방문한 소식을 접했다.


MC는 "(김태균이) 축제에 놀러 온 것 같다. 잠시 무대로 모시겠다"라며 김태균을 무대 위로 불렀다.


인사이트YouTube 'Korean First Class'


김태균은 갑자기 무대에 오르게 됐지만 당황하지 않고 유쾌하게 인사말을 건네며 축제 현장에 있던 학생들과 소통했다.


김태균은 "내가 여기 왜 오게 됐냐면 아들이 17살인데 있지의 찐팬이다. 아빠는 어쩔 수 없다. 이 근처를 지나가다 아들을 데리고 여기에 안 올 수가 없었다. 아들 덕분에 나도 있지의 팬이 됐다"라며 축제를 방문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인사이트YouTube 'Korean First Class'


MC는 김태균에게 즉석에서 노래를 불러 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김태균은 "모든 사람이 다 따라 부를 수 있을 노래가 있다"라며 컬투의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를 무반주로 불렀다.


인사이트컬투엔터테인먼트


노래를 마친 김태균은 아들을 무대로 불러 축제 현장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었다.


또한 방청을 원하는 한양대 학생들을 자신이 진행을 맡고 있는 라디오 '두시탈출 컬투쇼'에 초대하겠다는 약속도 했다.


인사이트뉴스1


한편 김태균은 1994년 MBC 5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동기 개그맨 정찬우와 함께 컬투 멤버로 활약했다.


정찬우와 함께 라디오 '두시탈출 컬투쇼' 공동 DJ로 맹활약해왔지만, 현재는 정찬우의 건강상의 이유로 김태균 혼자 라디오를 진행하고 있다.


인사이트뉴스1


YouTube 'Korean First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