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수영, 판빙빙 닮은 '8살 연하' 여친 공개...다음 달 5일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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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수영, 웨딩 화보 공개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개그맨 김수영이 결혼을 앞둔 '8살 연하' 여자친구와의 웨딩 화보를 공개했다.

6일 해피메리드컴퍼니는 "김수영이 다음 달 5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해피메리드컴퍼니 측은 11월 5일 결혼식 소식과 함께 두 사람의 웨딩 화보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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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영, 11월 5일 결혼

공개된 웨딩 화보 속에는 김수영이 예비 신부와 함께 여느 커플처럼 알콩달콩 달달한 애정을 과시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다이어트에 성공한 김수영은 턱시도를 차려 입고 특유의 장난기 넘치는 표정으로 여자친구를 웃게 만들었다.

여자친구 역시 순백의 드레스를 입고 아름다운 자태를 드러내며 김수영과 함께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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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 화보에서는 '개그콘서트' 선후배와 동기, 지인들이 함께 새로운 시작을 앞둔 김수영의 결혼을 축하하는 모습이 담겼다.

앞서 김수영은 예비 신부에 대해 "철없는 저를 어른으로 만들어 주는 사람"이라며 "첫 만남부터 (결혼할 거라는) 확신이 들었다. 결혼 덕분에 마음의 덕을 한층 깊이 쌓아 올리는 것 같다"고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결혼을 앞두고 예비 신부는 "제가 8살이나 어리고 일반인이어서 세상의 주목을 받는 일이 쉽지는 않았지만, 이제 남편이 되는 이 사람을 위해 더욱더 노력하고 남편을 위한 일이라면 돕고 싶다"라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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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5일 화촉을 밝히는 김수영과 예비 신부의 결혼식은 주례 없이 진행된다.

사회는 KBS 26기 개그맨 동기인 서태훈과 임우일이 진행하며 축가는 가수 허공이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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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수영, 여자친구에 대한 애정 드러내

한편 김수영은 지난 2011년 KBS 26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KBS2 '개그콘서트'에서 활약했다.

현재는 예비 신부와 함께 유튜브 채널 '영양제커플'을 운영 중이다.

김수영은 최초로 결혼 소식을 전하며 "올해 나이가 36살이다. 지금 (장가) 갈 준비를 하고 있다"라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예비 신부에 대해 김수영은 "여자친구는 제가 엇나가는 걸 잘 잡아준다. 제가 성격이 아기 같았는데 거기에 수긍하다 보니까 철이 들어가는 것 같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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